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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결승] 탑 파이크 파일럿 '원더' "창의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밴픽에 도전해"

모경민2019-05-19 19:19


탑 파이크의 중인공인 '원더'가 변칙적인 팀 성향은 "팀원들이 창의적이라 새로운 것에 많이 도전한다"고 밝혔다. 

19일 대만 타이베이 헤핑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에서 G2 Esports가 팀 리퀴드에 3대 0 완승을 거뒀다.

G2는 2017년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을 만나 우승이 좌절된 이후 2년만에 다시 도전했고, 결국 팀 리퀴드를 압도적으로 이기며 우승에 성공했다. G2는 북미-유럽 간의 구도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유럽 지역에도 승리를 안겼다.

경기가 끝난 직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퍽즈'는 "내가 최고인 것 같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했다. 이날 '캡스'는 2세트와 3세트에서 사일러스-이렐리아를 잡아 내내 '젠슨'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 '캡스'는 챔피언과 더불어 전설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전설, 챔피언 이 외에도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말에 '캡스'는 "처음엔 국제전에서 강하지 않았다. 이번 MSI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도 국제전에서 이기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G2는 이번 MSI에서 변화구 공격에 능했다. 4강에서 승기를 잡은 것도 탑 파이크라는 선택 덕이었다. 이런 모습이 현재 롤의 판도를 바꿨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서 팀들이 많은 것을 배워갈 것이다. MSI 이후에 새로운 챔피언과 공격적인 운영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캡스'는 MSI로 끝내지 않고 이후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답변까지 마쳤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장악할 수 있냐는 질문에 '캡스'는 "아직도 발전할 게 많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한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모든 팀을 꺾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겸손한 모습으로 대답했다. 

결승전에서 '바텀 말리기 작전'의 선봉대였던 '얀코스'는 G2의 역사에 일원인 것에 "국제전에서 우승했다는 것도 기쁘고, 이런 팀의 일원이라는 것에 또 기쁘다"며 우승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드러냈다. 

탑 파이크의 주인공인 '원더'는 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로 평가된다. 더불어 넓은 챔피언 폭과 변칙적인 수도 많이 갖고 있는 선수다. 이에 "팀원들이 모두 창의적이기 때문에 특이한 아이템에 많이 도전한다. G2에 소속됐기 때문에 하고 싶은 챔프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G2만의 밴픽 스타일이 창의적인 팀원들에게서 나온 것임을 일깨웠다. 

서포터 '미키엑스'는 "마지막 세트에서 팀 리퀴드가 새로운 밴픽을 꺼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팀 리퀴드는 기본적인 밴픽에 집중했고, 우리는 계획대로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다"고 답하며 우승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사진=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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