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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텔레콤, IG 그룹 전승 저지하고 2위로 타이베이행(종합)

이한빛2019-05-14 23:52

SK텔레콤이 그룹 4일차에 이어 5일차에도 연승 가도를 이어가며 2위로 도약했다.

14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5일차가 마무리 되면서 그룹 스테이지 역시 막을 내렸다. SK텔레콤 T1은 팀 리퀴드와 IG를 꺾고 7승 3패 2위로 오는 17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4강 경기에 나서게 된다.

SK텔레콤은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날의 첫 경기에서 팀 리퀴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클리드' 김태민과 '페이커' 이상혁은 시그니처 픽이라고 할 수 있는 리 신과 르블랑을 가져가 밴픽 과정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상혁의 르블랑은 활발한 로밍으로 팀 리퀴드의 바텀 라인을 확실히 꺾는 등 팀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었고 결국 승리해 최소 3위를 확정 지었다.

이어진 2세트에서 퐁 부 버팔로는 G2에게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원더' 라이즈가 펜타킬을 따냈지만 이미 G2의 챔피언들도 다수 쓰러진 상태여서 큰 의미를 찾기 어려웠다. '나울' 리산드라와 '팔레트' 모르가나가 적들에게 CC기를 퍼붓는 사이 '제로스' 사일러스가 적재적소의 적군의 궁극기를 훔치고 사용하는 모습으로 G2를 꺾었다.

IG는 아이번 픽을 선택해 경기 초반 상성대로 플래시 울브즈에게 밀리는 모습이 나왔다. 플래시 울브즈는 한타 승리 후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지만 '닝' 아이번의 데이지를 무시한 대가는 컸다. 바론의 대미지와 함께 데이지에게 얻어맞은 플래시 울브즈는 바론을 뺏겼다. IG는 3세트 승리로 역대 MSI 그룹 스테이지 최고 승수를 달성했다.

4세트에선 그간 부진을 면치 못하던 팀 리퀴드의 엑스미시-옌슨이 부활하면서 G2를 쓰러트렸다. '옌슨' 르블랑은 아슬아슬한 외줄 플레이로 G2의 맥을 끊어버렸고, '엑스미시' 자르반 4세 역시 '캡스' 코르키를 솔로킬 내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팀 리퀴드는 4강 자력 진출에 성공했고, SK텔레콤은 잔여 경기 결과 상관 없이 2위를 확정 지었다.

5세트는 이미 탈락이 결정된 플래시 울브즈와 퐁 부 버팔로의 대결이었다. 플래시 울브즈는 야스오-이블린-탈론이란 독특한 픽들을 꺼냈다. '부기' 이성엽의 이블린은 사이드 라인에서 적 챔피언을 자르면서 정식 한타 대신 난전 구도를 만들었고 '베티' 칼리스타와 함께 퐁 부를 격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6경기는 그룹 1위인 IG와 2위 SK텔레콤의 대결로 펼쳐졌다. SK텔레콤은 자르반 4세의 2킬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고 IG의 반격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19분경 김태민의 트리플킬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았다. 23분경 바텀 듀오를 제압한 SK텔레콤은 경기 템포를 끌어 올려 바론을 사냥해 쐐기를 박았다.

이상혁의 라이즈는 27분경 6킬 노데스 6어시스트로 '루키' 송의진의 조이보다 3레벨 앞섰고, SK텔레콤은 자르반 4세-라이즈를 앞세워 IG의 포탑들을 철거하며 골드 격차를 9천 이상 벌렸다. 결국 SK텔레콤이 31분에 에이스를 축포 삼아 IG를 꺾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사진=하노이(베트남)│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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