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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FLY '바이퍼', "그리핀 '바이퍼'와의 대결 기대해"

김기자2019-04-25 08:19

플라이 퀘스트 탑 라이너 '바이퍼(V1per)' 옴란 슈라가 그리핀 '바이퍼' 박도현과의 아이디 대결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옴란은 "내 이름(닉네임)을 따내기 위한 대결을 기대하고 있으며 재미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만약에 패한다면 이름을 뭐로 바꿔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패할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이름도 생각해놓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내 이름을 사수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북미 LCS 인터뷰어인 'Ovilee' 오빌리 메이의 질문으로 시작된 '바이퍼' 박도현과의 아이디 쟁탈전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두 선수가 공식전서 만난 적이 없으며 아이디를 만든 것도 옴란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 

라이엇게임즈도 '바이퍼' 아이디 변경에 대해 "아직 이야기된 건 없다. 동시에 나오는 대회가 생기면 그때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며 기준도 따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해 6월 MVP 김규석이 '비욘드'에서 '욘두'로 아이디를 변경했는데 그건 팀의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북미 LCS 스프링 신인상을 받은 그는 "신인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그렇지만 경쟁자가 많지 않았던 점은 다소 아쉽다"며 "신인 선수가 많이 없었고 이 상을 타기 위해 경쟁할 수 있는 탑 라이너가 더욱 많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2016년 팀리퀴드 소속으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임팩트' 정언영에게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부분 아카데미에서 플레이했다. 하지만 플라이 퀘스트로 이적한 올해 스프링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옴란은 "플라이퀘스트의 현재와 팀리퀴드에서 지냈던 환경은 매우 다르다. 이유인 즉 아카데미와 LCS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며 "지금 환경에서는 게임 플레이에 있어 더 많은 집중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게임도 더 진지하게 해야 한다. LCS 탑 라이너는 아카데미와 다르게 실수에 관대하지 않다. 이로 인해 배울 점은 많다"고 설명했다. 

스프링 시즌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옴란은 골든 가디언스(GGS)에게 승리했지만 4강서 팀리퀴드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GGS와의 첫 경기서 승리해서 정말 기뻤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기분을 더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카데미에 있을 때는 정규시즌서는 잘했지만 플레이오프서는 항상 패했다. GGS와의 경기서 승리했을 때 안심이 됐으며 팀리퀴드와의 경기서 패했을 때는 실력을 더 향상시키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북미 지역 리븐 장인으로 유명한 그는 "리븐을 할 때마다 기분이 좋으며 언제 사용하더라도 재미있는 챔피언이다"며 "항상 상대 팀 조합에 리븐이 좋을 때마다 팀원들에게 미리 이야기한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그는 서머 시즌 목표에 대해 "챔피언 폭을 넓혀서 서머 시즌을 통해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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