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인터뷰

[이한빛의 티타임] 스타일-야크-에스카-스타로드, PAI 대표팀 4인을 만나다

이한빛2019-01-02 11:58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PUBG 코리아 하반기 리그 2018(이하 PKL #2 2018)이 막을 내렸다. 정규 시즌에서 탑3 안에 들어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OGN 엔투스 포스, OP게이밍 레인저스가 오는 10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PUB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2019(이하 PAI 2019)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 12월 1일에 열린 PKL #2 2018 파이널에서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우승을 차지해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PAI 2019는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각 지역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아시아권 16개 팀들이 모여 대결을 펼치는 국제 대회다. 매일 4라운드씩 총 12라운드를 1인칭 스쿼드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PKL #2 2018과 동일한 맵 구성과 블루존 타이밍이 적용돼 한국팀의 선전이 기대된다.

각 팀을 대표해 모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의 '스타일' 오경철, OGN 엔투스 포스의 '야크' 김보현, OP게이밍 레인저스의 '에스카' 김인재, 액토즈 스타즈 레드의 '스타로드' 이종호는 중국이 그나마 가장 견제되지만 다른 한국 참가팀이 가장 경계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PAI 2019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다툴 네 선수가 대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전망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약 7주간 진행된 PKL 정규 시즌과 파이널까지 막을 내렸다. 그 후에 각자 어떻게 지냈는지
'스타일' 오경철: 파이널이 끝나고 놀러갔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등 여행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에스카' 김인재: 특별히 한 것은 없다. 개인 방송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했다.
'야크' 김보현: 휴가 때도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하다가 숙소로 복귀했다.
'스타로드' 이종호: 일본에서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지인과 함께 다녀왔다. 

여기 있는 네 선수가 소속된 팀들은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PUB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2019(이하 PAI 2019)'에 출전한다. 각자 소감을 알려달라
오경철: 이번 PKL 하반기 리그에서 열심히 준비를 해 PAI에 가게 됐다. 처음 PAI 진출이 확정됐을 땐 엄청 기뻤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인지 기쁨보다는 잘 준비해서 꼭 좋은 성적을 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김인재: 시정 초 목표가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었고 그 목표를 달성해 팀 내에서 기뻐하고 있다. PAI가 열리는 마카오에서 잘 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
김보현: PKL을 통해 부족했던 점을 많이 알게 됐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이종호: 정규 시즌 때 꼭 마카오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라보는 목표만큼 되지 않아 좌절했다. 파이널에서 PAI로 가는 마지막 진출권을 얻어 정말 기분 좋았다. 

PKL 하반기 리그 시작 전에 예상했던 PAI 진출팀과 실제 선발된 팀은 많이 다른지
오경철: GC부산이 올라갔을 것이라 생각했다. 액토즈 레드 역시 정규 시즌에 강할 줄 알았고, 거기에 OP게이밍 헌터스까지 해서 총 세 팀이 정규 시즌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나는 이번에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에 처음 들어와서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함께 하는 팀원들이 열심히 하고 잘 따라와주니 가능성이 보여 목표를 끌어올렸다.
김인재: 어느 팀이 확실히 올라갈 만한 팀이었는지는 모르겠다. 딱히 예상해본 적이 없었다.
김보현: DPG 에이곤이 떨어졌다는 부분만 제외하면 예상했던 팀들 위주로 PAI에 진출했다. 
이종호: 정규 시즌 전에 리빌딩 된 팀이 많아서 어떤 팀이 올라올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적어도 OP게이밍 헌터스는 올라올 것이라 생각했었다. 
오경철은 콩두에 있다가 아프리카로 이적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했다. 새로운 팀원들과 어떻게 준비를 했는가
오경철: 나도 그렇고 팀원들도 전투적인 면에서 강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애매했다. 처음엔 내가 들어와서 오더를 맡았기 때문에 운영적인 부분을 강화하려 했다. 운영도 중요하지만 결국 전투도 피할 수가 없는데, 효율적인 역할 분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려고 하니 호흡이 잘 맞기 시작했다. 여러 상황에 대한 연습도 잘 진행되는 등 우리도 독기를 품고 많은 노력을 했다. 성적이 잘 나오기 시작하니 욕심이 생기더라. 조금 더 다그치고 조여서 팀원들의 경기력을 날카롭게 벼려내려고 했다. 

예전엔 내가 성격이 불 같아서 팀원들에게 윽박지르고 화를 내기도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다. 아프리카에 들어와선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어 코치님과 이야기를 하며 방법을 찾았다. 서로를 존중하며 유순하게 의견을 전달하려고 했다. 자신이 팀에서 각각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는 것을 자각하고 서로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 했다. 

'석' 최원석을 포함해 실력 및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팀을 꾸렸지만, 여러 변수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팀워크가 중요한 게임이 배틀그라운드다. OP게이밍 레인저스는 어떻게 PKL 하반기 리그에 대비했나
김인재: 내가 OP게이밍 레인저스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팀원들이 하는 것들도 보고 스크림도 해봤는데 우리만의 플레이가 없었다. 즉흥적인 플레이 뿐이라 팀워크가 안 맞고 의견이 충돌했다. 차차 우리만의 플레이를 만들려고 노력하다 보니 호흡이 맞기 시작했다. 팀 오더 역시 내가 맡기까지 총 세 번 바뀌었는데, 그 전까진 제대로 된 오더가 없어서 팀을 이끌기 어려웠다. 내가 이 팀에 오더를 하러 온 것은 아니었지만 오더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에 비해 많이 좋아진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OGN 엔투스 포스는 중후반이 아쉽지만 초반엔 페이탈과 1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일 정도로 막강했다
김보현: 초반에 치고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는 시즌 전 운영이나 교전에서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정규 시즌 후반에 다른 팀들도 팀워크를 갖추면서 치고 올라왔고 우리는 그만큼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해 성적이 주춤했다. 후반부 땐 더 큰 무대를 앞두고 있으니 차량 실수를 하는 사람은 커스텀 게임을 만들어서 몇 시간씩 운전 연습만 하고, 에임 연습이 모자른 사람은 배율 연습만 하는 등 단점을 채워가면서 준비하고 있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 역시 시즌 전 리빌딩을 거친 팀 중 하나다. 기복이 있었지만 결국 파이널에서 우승했는데
이종호: 비시즌 때까지만 해도 호흡이 잘 맞았다. 하지만 대회가 시작하면서 '헐크' 정락권과 의견차가 너무 심했고 4주차부터 그것이 성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피드백에 감정을 넣어버리면 그것 때문에 화를 내게 됐다. 오경철이 했던 방식처럼 서로를 존중하며 연습하다 보니 다시 성적이 좋아졌다.

대회 룰이 바뀌면서 중국의 4AM, OMG가 탈락하는 등 강팀 구도가 바뀌었다. 아시아권 배틀그라운드 팀에 대한 생각과 준비 과정은
오경철: 사실 크게 준비한 것이 없고 어떤 팀이 올라왔는지 잘 모른다. 중국 선수들이 전투적인 것은 알겠는데 운영적으로 강한지 잘 모르겠다.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OMG나 4AM이 떨어졌다. 중국 사정은 잘 모르지만 워낙 많은 팀들이 있는 지역이니 뚫고 올라오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PAI에 출전하는 팀도 물론 강팀일 것이다. 하지만 정석과 기본기가 강한 우리 팀이 PAI에서 원래대로의 플레이를 한다면 무리없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방심한다는 뜻이 아니다. 타국 선수들과 많은 스크림을 해볼 수 있는 환경도 아니지 않나. 할 수 있는 최선을 한다는 것이다. 
김보현: 대회 영상을 보고 있다. 중국은 한국과 다르게 겁이 없다는 점 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면, 다른 팀이라면 쏘러 오지 못하는 구도에서 겁없이 뛰어올 정도다. 그렇지만 교전 측면에서 봤을 때 중국 선수가 한국 선수들보다 총을 잘 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중국의 과감한 플레이에 대한 변수는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종호: 개인적으로 타 지역 경기 영상을 보고 있다. PKL 하반기 파이널 이후 인터뷰에서 말했던 대로 중국은 한국에 비해 운영적인 부분에서 부족하다는 생각엔 여전히 변함이 없다. 

형제팀인 OP게이밍 헌터스가 지난 12월에 일본에서 열린 PUBG 윈터 인비테이셔널에 다녀왔다. 해당 대회엔 선시스터 수이사이더, 크레스트 게이밍 자나두 등 PAI에 참가하는 일본팀도 참가해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됐는지
김인재: 딱히 일본팀은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오경철: 사실 헌터스가 우승할 줄 알았는데 2등을 해서 의외였다.

앞서 중국은 운영적으로 강한지 잘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일본 PUBG팀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은 어떤가
오경철: 일본은 아직 e스포츠화가 덜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PAI 2019 참가팀을 보면 한국이 제일 잘하는 것 같다. 일본은 아직 약하지 않나 싶다. 
김인재는 PGI 2018에서 젠지 골드 소속으로 3인칭 우승을 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경험이 있다. 국내 리그와 해외 대회는 어떤 차이가 있나
김인재: 국내 리그에선 다른 한국팀들이 어떤 타이밍에 무엇을 할지 알고 있다. 해외팀은 그런 예측성 플레이가 되지 않아 신중하게 플레이 할 필요가 있다. 

해외팀과 많은 스크림을 할 기회가 없어 국내팀 만큼 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울 듯 하다. 그런 상황에서 타 지역 경기를 보며 상대를 최대한 분석하거나 전략의 다양화를 꾀하는 방법으로 PAI를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오경철: 대회 영상을 아무리 봐도 '이런 플레이를 좋아하는구나'라는 선에서 그친다. 해당 전략을 대회에서 안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PKL 하반기 파이널 때도 이종호에게 전사했을 때가 그랬다. 스크림 때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한 번도 차지해본 적 없는 스팟에 갔는데 그 날엔 이종호가 있더라. 그렇게 있으면 쓰러질 수 밖에 없다. 그런 식의 예측하는 플레이는 리스크가 크다. 예측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팀과는 무수한 스크림을 해봤기 때문에 아는 것이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해외팀과 하게 될 때는 기본기가 중요해진다. 나라면 팀의 내실을 다질 것 같다.
김인재: 해외팀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대회 전에 진행하는 스크림에서 최대한 정보를 캐낼 것이다. 동선이 겹치거나 비슷한 팀만 분석하면 될 것 같다.
김보현: OGN 엔투스 포스는 전략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선 들어가고, 어떤 상황에선 돌아가는 등 모든 상황에 대비해 준비하며 연습하고 있다.
이종호: 스크림이 있어도 그 안에서 굳이 운영을 하기 보단 굳이 안 해도 되는 것들을 해보는 식으로 연습할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해 PAI 2019에 나서는 각자 소속팀의 강점을 소개해보자면
오경철: 우리 팀은 오각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면에선 최강이 아니다. 알다시피 전투에선 GC부산이나 OP게이밍 헌터스가 4:4 교전을 굉장히 잘하지만 우리는 그 팀보다 한두단계 낮은 수준이다. 우리팀은 팀워크가 좋아서 다른 팀들이 쉽게 건들 수 없다. 함부러 건들다간 같이 멸망하게 되니 스크림이나 대회에서 우리팀을 피하는 것 같다. 
김인재: OP게이밍 레인저스는 중장거리 싸움에 강하고 킬을 캐치하는 능력이 좋아 자잘하게 킬스코어를 올릴 수 있다. 그런 식으로 대회에서도 변수를 만들 수 있다. 
김보현: OGN 엔투스 포스는 능선 교전에서의 소통만큼은 다른 팀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이종호: 팀원들의 자신감이 장점이다. 나는 오더를 내리면서도 걱정을 하는 편인데, 팀원들이 다 뚫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해줘서 오더하기가 편하다. 다만 욕심이 많다는 점은 걱정이다.

각자 함께 PAI에 참가하는 다른 세 한국팀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오경철: OP게이밍 레인저스는 '빠뽀' 최성철과 김인재가 너무 강하다. 장거리 싸움을 할 땐 짜증이 날 정도다. 거기다 '멘틀' 임영수가 얄미울 정도로 앞라인 플레이를 잘 한다. OGN 엔투스 포스는 자리 싸움을 잘 한다. 1:1:1:1 작전이든 2:2 작전이든 공간을 잘 먹는다. 그러다가 잘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전략을 다듬는 것 같더라. 전략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된다면 엄청난 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교전을 보면 금방 끝나는 싸움이 있고 서로 상처만 입는 싸움이 있는데, 포스는 그것을 잘 구분해서 잘 끼어들어 이득을 본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알다시피 좀 힘들다 싶으면 자기장을 잘 돌아서 빈 곳을 잘 뚫고 들어간다. 외곽도 잘 타고 자리도 잘 차지하는 강한 팀이다.
김인재: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팀플레이가 확실히 좋고 좋은 자리도 미리 잘 먹어둔다. 팀플레이가 좋아서 교전 때 거슬리는 스타일이다. OGN 엔투스 포스는 교전과 운영 모두 잘한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 역시 교전을 잘 하고 파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출중하다.
김보현: PKL 하반기 시작 전엔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아예 경쟁 상대로 고려를 안 했는데 오경철이 들어오면서 성적이 좋아진 것은 확실하다. 예전 대회 룰로 경기가 진행됐을 때 오경철이 쓰던 전략을 우리가 사용하기도 했다. 페이탈이 무서운 점은 우리 자리를 먼저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액토즈 레드는 외곽에서 도는 플레이를 잘 하는데 그 때만 마주치지 않고 능선에서 만나면 무서운 팀은 아니다. OP게이밍 레인저스는 붙어서 싸워주질 않는 것이 짜증난다.
이종호: 나 역시 정규 시즌 1~3주차까지 OP게이밍 헌터스만 생각했다. 점점 아프리카 페이탈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고 왜 강할까 생각해봤다. 오경철이 말한대로 팀 호흡이 부러울 정도로 좋고 역할 분담이 완벽해서 따라해보려고 했다. 우리도 유동적으로 게임하려고 하지만 그 안에서도 어느 정도 역할을 확실하게 정하려고 한다. 
오경철: 다른 팀들이 우리 팀의 플레이를 많이 참고하는 건 알고 있다. 우리팀이 잘한 날의 경기 영상을 보면 유독 다른 영상들에 비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더라. OP게이밍 레인저스는 원거리 싸움을 잘 한다. 싸우고 싶어도 다가가지 못한다. 특히 레인저스는 파이널 때도 느꼈지만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플레이를 잘 한다. 한 방 싸움도 굉장히 강해서 PAI 2019에서 큰 위협이 될 것 같다. OGN 포스는 능선 싸움과 스플릿 전략이 강점이니 그 부분만 주의하면 된다.
PAI 2019에서 몇 위를 목표로 두고 있는가
오경철: 아프리카 페이탈이 우승할 것이란 생각엔 변함이 없다. 나는 모든 대회를 앞두고 우리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늘 이야기 한다. 그런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
김인재: 3위 안에는 들 것 같다.
김보현: 크게 잡으면 당연히 종합 1위다. 못해도 한국팀들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싶다. 안 그러면 자존심 상할 것 같다.
이종호: 이번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네 팀 모두 4등 안에 들어가면 좋겠다.
김보현: OGN 포스는 다르다. 우리팀만 1위하면 좋겠다. 다른 세 팀은 14, 15, 16위를 해도 괜찮다(웃음).

각자 우승을 한다는 가정 하에 세리모니 공약을 만들어보자면
이종호: 모 제과점의 빵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우승하면 응원해주신 분들이나 PAI 팀들에게 나눠줄 것이다.
김보현: 시상식 무대 위에서 '코리아 넘버원'을 큰 소리로 외치겠다.
오경철: (이종호에게) 이 정도는 해야 하는데 너무 재미없다. 무대 위에선 어떻게 할 것인가?
이종호: 나도 김보현과 똑같이 하겠다.
김인재: 별달리 생각해둔 것이 없다.
오경철: 원래 이런거 잘 하지 않았나? 우승 경력이 많아서 뭔가 해봤을 줄 알았다.
김인재: 진심으로 환호할 수 있을 것 같다.
오경철: 나는 구단주님 성함이 써있는 슬로건을 준비해서 들고 가겠다. 비즈니스는 중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경철: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다. 변함없이 방심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마카오에서 열리는 PAI 2019에서 꼭 우승하겠다.
김인재: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마무리를 짓고 싶다.
김보현: 열심히 하고 있다. 각자 단점을 보완해서 대회에서 못해도 한국팀 내에선 꼭 1등 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이종호: 네 팀 모두 우승을 목표로 노력한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네 팀 모두 웃으며 마카오로 떠나고, 대회가 끝나고 돌아올 때도 웃으며 돌아오면 좋겠다. 
정리=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