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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애니플러스 대표 "내년 AGF 행사, 게임 비중 높이는 데 노력"

강미화2018-11-03 16:13

 

"첫 행사일 뿐만 아니라 차주 '지스타2018'로 게임사 참여가 적어 다소 아쉬웠지만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셨습니다. 다양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만족하며 내년에는 게임의 비중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X 게임 페스티벌(이하 AGF 2018)'에서 만난 전승택 애니플러스 대표의 말이다. 애니플러스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재팬(이하 소니뮤직)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AGF 2018'을 일산 킨텍스에서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 회사는 애니메이션 사업에서 소니뮤직과 10년 이상 합을 맞췄다. 5년 전부터 동남아 지사를 통해 소니뮤직이 주최하는 'AGF' 행사에 참여했고  부가적으로 VOD 사업을 진행, 4만 원 대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상영회를 진행하며 서브컬쳐에 대한 국내에서의 높은 니즈를 확인했다. 

이 결과 소니뮤직과 협력해 올해 처음으로 'AGF' 행사를 국내에서 열었다. 40여 곳의 일본 애니메이션 관계사들이 참여해 애니메이션을 콘텐츠로 한 영화, TV, 게임, 출판, MD 등을 소개한다. 국내 게임사로는 넷마블이 참석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1주년을 기념, 부스 이벤트와 AR 촬영, 코스프레 등을 선보였다.   
전승택 대표는 "게임쪽도 IP가 중요해지는 추세다. 애니메이션IP와 게임을 접목해 유치하려고 했으나 게임사 참가가 부진했다"며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기반하지 않은 게임사와도 많이 접촉하려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가을 시점에 개최하되 다른 행사도 고려해 (행사 진행 날짜 확정에) 보다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게임사 참여는 적었으나 일본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관람객으로 행사장이 가득 찼다. 사전 티켓 판매로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전날부터 100여 명이 철야를 감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주최 측 목표치였던 1만 5000명~2만 명 관람도 첫날 행사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 대표는 이번 행사의 주요 특징으로 지속해서 열리는 메인 스테이지 이벤트를 꼽았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30분 간격으로 45분 간 성우들이 참여하는 토크쇼 및 무대행사가 양일간 7시간씩 진행된다.  

그는 "소니뮤직이 스테이지 이벤트 행사에 전문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게스트가 참여해 스테이지를 부스를 온종일 진행하는 것은 드물다"며 "고정적인 팬 확보와 전체적인 행사장 분위기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날이지만 만족스럽다"며 "일본 라이선스 구조가 복잡해서 소니뮤직뿐만 아니라 보급사 측에서 많은 도움을 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 내년에는 게임의 비중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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