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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신드라 하드캐리' kt, 북미 1번 시드 팀 리퀴드 잡고 1승

이한빛2018-10-10 17:52

kt가 '유칼' 손우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1세트가 진행됐다. kt 롤스터는 치열한 초반을 잘 넘기고 신드라를 중심으로 팀 리퀴드를 압박해 첫 승을 올렸다.

팀 리퀴드는 경기 초반 엑스미시가 정글을 돌아 kt 바텀 듀오의 뒤를 잡아 2킬을 가져갔다. 탑 라인에선 '유칼' 손우현의 신드라가 '임팩트' 정언영의 우르곳을 처치해 여유있게 킬을 만들었다. 운영적으로 kt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팀 리퀴드는 미드에서 신드라의 공세를 받아내고 바텀 라인 이득을 보며 따라잡았다.

14분경 신드라는 '포벨터' 라이즈를 솔로킬 내며 주춤하던 kt의 기세에 날개를 달았다. 두 팀은 16분경 화염 드래곤을 앞에 두고 대치했고 kt는 화염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2킬과 미드 1차 포탑을 가져갔다. 협곡의 전령까지 사냥한 kt는 바텀 라인에 전령을 풀어 추가로 포탑을 무너뜨려 유의미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두 번째 화염 드래곤이 등장하자 두 팀은 재차 둥지 주변으로 집결했고, 팀 리퀴드는 그라가스의 궁극기로 '스코어' 고동빈의 킨드레드를 밀어낸 덕에 화염 드래곤 2스택을 확보했지만 kt의 반격에 3킬과 함께 바론 버프를 내주고 말았다.

kt는 31분경 우르곳을 처치한 것을 시작으로 팀 리퀴드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고 가뿐한 1승을 신고했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1일차
-1경기 kt 롤스터 vs 패 팀 리퀴드
-2경기 EDG vs 매드 팀
-3경기 퐁부 버팔로 vs 플래시 울브즈
-4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vs G2 e스포츠
-5경기 RNG vs C9
-6경기 젠지 vs 팀 바이탈리티

▶A조=플래시 울브즈, 아프리카 프릭스, 퐁부 버팔로, G2 e스포츠
▶B조=RNG, 젠지, 팀 바이탈리티, C9
▶C조=kt 롤스터(1-0), 매드 팀, EDG, 팀 리퀴드(0-1) 
▶D조=프나틱, 100 씨브즈, iG, 지-렉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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