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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고인규 해설, "킹존 진출 가능성 가장 높아, 복병은 젠지"

이한빛2018-09-12 12:06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어십(롤드컵) 지역선발전 1라운드 12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1라운드는 2016년부터 2연속 롤드컵 결승 무대를 장식한 젠지와 SK텔레콤 T1이 맞붙는다.

이번 선발전 해설을 맡은 고인규 해설은 "가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은 최종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킹존, 복병은 젠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인규 해설은 "젠지가 정규 시즌 내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세트 기준 2승 3패)와 kt 롤스터(0승 4패)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두 팀 모두 롤드컵에 진출해 대진은 괜찮은 편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정글 메타는 소위 '육식'과 '초식'을 가리지 않고 등장해 다양한 조합을 다룰 줄 아는 팀이 유리하다"며, 그런 부분에서 '앰비션' 강찬용과 '하루' 강민승이라는 카드도 상대팀 입장에선 까다로울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룰러' 박재혁이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흔들린 모습이 슬럼프로 이어지지 않도록 코칭 스텝이 잘 잡아줘야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상대인 SK텔레콤에 대해선 다소 힘들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고인규 해설은 "경기력이 떨어져있는 SK텔레콤이 1라운드부터 올라가야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며, "현실적으로 롤드컵 진출 가능성이 가장 낮다고 생각된다. 한 달이란 시간 동안 선수들의 실력과 멘탈적인 부분이 얼마나 올라왔을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의 선발 라인업에 대해선 "탑과 정글에서 누가 나오든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 롤스터에게 석패해 선발전 2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서는 그리핀은 어떨까. 고인규 해설은 "롤챔스 우승과 롤드컵 진출을 눈앞에서 놓친 만큼,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팀들은 선발전 위주로 준비했지만, 그리핀은 결승에 올인했기 때문에 선발전에 대한 준비는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김대호 감독이 어떻게 선수들을 이끌어 나갈지가 중요하다"며 신인 선수들을 이끄는 감독의 역량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고인규 해설은 최종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킹존 드래곤X가 롤드컵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유리하게 경기 초반을 주도한 킹존은 그 주도권을 바탕으로 상대팀을 무너뜨리는 것이 강점인 팀이다. 정글러들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때 더 빛을 발한다"는 것이 고인규 해설이 짚은 킹존의 핵심이다. 하지만 그는 "최근 경기에선 바텀이 주춤해 경기가 수월하게 진행되지 못한 경우들이 있다. 선발전을 대비해 얼마나 폼을 끌어올렸느냐에 따라 진출 여부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리=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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