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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렌더-식소' 합류한 SK텔레콤 T1, 하스스톤 팀 창단

김기자2018-07-30 16:29


리그오브레전드(LoL)팀 운영과 배틀그라운드팀 창단을 준비 중인 SK텔레콤 T1이 하스스톤 팀을 새롭게 창단했다.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프로게임단을 운영해 온 SK텔레콤 T1은 30일 프로게이머 김정수(서렌더) 등 3명을 창단멤버로 영입해 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하스스톤팀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의 대표작인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전략 카드게임이다. SK텔레콤 T1은 하스스톤이 ▲성별과 연령대에서 다양한 게이머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도 활성화돼 있어 이동통신사업과 연계성이 높다고 판단돼 신규 e스포츠팀 창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T1은 하스스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과 인터넷방송에서도 경기 시청률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T1 하스스톤팀이 팬과의 교류를 넓히고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친다면 빠른 시간에 명문팀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영입한 김정수는 '서렌더(Surrender)'로 잘 알려져 있다. 글로벌 랭킹 8위, 한국 1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하스스톤 플레이어로, 2018 아시안게임 하스스톤 종목 국가대표, 2018년 하스스톤 글로벌게임 한국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하스스톤 서머 챔피언십 우승과 월드챔피언십 4강 등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T1은 김정수와 함께 2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아이디 ‘호이(Hoej)’로 활동 중인 덴마크 출신의 프레드릭 호른 닐슨은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DreamHack에서 4강에 진출한 바 있으며, 2017 하스스톤 스프링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또한, 2017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하스스톤 글로벌게임의 덴마크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독일 출신의 세바스티안 벤테르트는 아이디 ‘식소(Xixo)’로 활동중이며 국내 팬들에게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3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7년 SeatStory 컵 시즌 8 우승, DreamHack 썸머 4강 진출 등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T1이 영입한 3명의 선수는 이미 국내외 대회에서 함께 활동했으며 2017년 골드클럽월드챔피언십(GCWC)에서 3명이 합을 맞춰 준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 T1 구단 관계자는 “3명의 선수 모두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현재 하스스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친분도 두터워 팀웍 등에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K텔레콤 T1은 하스스톤 종목 신규 진출과 국내 구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이는 것과 관련해 “하스스톤은 전략 카드게임이라는 점에서 바둑과 유사한 스포츠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우연성에서 오는 극적인 반전 플레이가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적절하게 혼합돼 있는 e스포츠 종목”이라며 “하스스톤팀 창단은 T1이라고 하는 e스포츠구단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향후 구단 운영 방향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 T1은 30일, 하스스톤팀을 창단한 후 선수들과 함께 8월 말까지 한국에서 계획된 일정을 소화한다. 선수들은 9월부터 각자의 모국으로 돌아가 T1 유니폼을 착용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T1 하스스톤팀과 선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K텔레콤 T1 공식 홈페이지(www.sktt1.net)와 페이스북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도 8월 이후 T1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SK텔레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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