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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 김인재, PGI 2018 3인칭 우승…다섯 종목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

이한빛2018-07-27 04:02


젠지 골드가 26일과 27일(한국 시간) 양일간 진행된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이하 PGI 2018) TPP(Third Person Perspective)에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에스카' 김인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전향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스페셜포스, 스페셜 포스 2, 블랙스쿼드, 오버워치에 이어 다섯번째 종목 우승이기도 하다.

김인재는 2010~2011년에 진행된 스페셜 포스 프로리그에서 우승하면서 프로게이머로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012년에 스페셜 포스 2 프로리그 시즌 2를 우승하면서 두 번째 종목에서도 우승컵을 사냥했다.

스페셜 포스 2 이후 김인재가 선택한 종목은 블랙스쿼드였다. 김인재는 루나틱 하이 소속으로 블랙스쿼드 BSN에 나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즌2에선 MVP를 받아 더욱 이름을 드높였다.

루나틱 하이 소속을 유지하면서 오버워치로 종목을 바꾼 김인재는 2016 오버워치 월드컵을 우승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7년엔 APEX 시즌 2와 3을 제패하면서 종목은 달라져도 클래스가 변하지 않음을 널리 알렸다.

김인재는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는 대신, 배틀그라운드라는 새로운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록 APL 파일럿 시즌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팀 리빌딩 후 APL 시즌1, PWM 프로 투어 시즌1, PSS 시즌2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3연속 준우승을 할 만큼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한국 대표로 PGI 2018에 진출한 젠지 골드는 1일차를 6위로 마무리하고, 2일차 5, 7라운드에서 우승에 힘입어 8라운드 순위방어까지 성공해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김인재는 이번 3인칭 대회에서 최다킬과 최장생존까지 휩쓸어 젠지 골드 우승의 키맨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첫 배틀그라운드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한 김인재는 '킬레이터' 김민기, '심슨' 심영훈, '로키' 박정영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3인칭 정상에 올라 꿈을 이뤘다. 다섯 개의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김인재의 전성기는 또다시 시작이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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