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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 '샤오후', "LPL이 亞 최강...롤드컵은 지켜봐야 한다"

김기자2018-07-10 00:17


로얄 네버 기브 업(RNG) 미드 라이너 '샤오후' 리유안하오는 지난 해 벌어진 리프트 라이벌즈 4강전 5세트 출전이 좌절된 뒤 눈물을 흘렸다. 당시 2대2 상황서 강력하게 출전을 원했지만 LPL 코칭스태프는 합의 끝에 WE를 출전시켰다. 

당시 WE는 플래시 울브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LCK 팀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년이 지난 뒤 중국 다롄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 2018 결승전서도 같은 상황이 재연됐다. 한국과의 결승전서 로그 워리어스가 킹존 드래곤X를 잡아내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기 때문. 이 상황서 LPL 코칭스태프는 RNG를 선택했고, RNG는 아프리카를 제압하며 대회 2연패에 공헌을 했다.  

'샤오후' 리유안하오는 경기 후 중국 미디어와의 인터뷰서 "작년에는 WE가 팀플레이서 우리보다 더 잘했다. 5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쉬웠다. 왜냐하면 폼이 좋았기 때문이다"며 "올해는 RNG가 SK텔레콤을 잡아내면서 모든 분들이 저희를 믿고 출전하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정상에 서고 싶었다"며 "우승컵을 중국에 남겨둘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우승 이유를 묻자 '샤오후'는 "우리는 매 경기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며 "많은 사람이 저희를 믿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RNG는 아프리카와의 5세트서 블라디미르와 아트록스를 선택한 뒤 미드와 탑에 라인 스왑을 시도해 이득을 챙겼다. 탑라이너인 '쯔타이'가 스네이크 시절 미드 라이너로 뛰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샤오후'는 "두 챔피언이 이번 패치서는 'OP'다. 그래서 두 챔피언을 먼저 선택한 뒤 나머지는 상대 팀 밴픽을 보고 포지션을 정하기로 했다"며 "원래 SK텔레콤전서 사용하려고 했지만 '하트' 이관형 코치님이 하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이 전략을 마지막까지 가져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LPL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아시아에서 최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롤드컵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팀이 롤드컵서 정상에 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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