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인터뷰

[PWM] 시즌1 우승팀 로캣 인브 "평소보다 실수가 없어 우승 가능"

박상진2018-06-13 23:26


PWM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켓 인브가 자신들의 우승 비결을 밝혔다.

13일 서울 강남 게임이너스 e스포츠점에서 진행된 '2018 PUBG(배틀그라운드, 배그) 워페어 마스터스 프로 투어' 시즌 1결승전에서 로켓 인브가 우승을 차지했다.

아래는 이날 우승을 차지한 로켓 인브 박영민 코치, "헥사' 정성윤, '비노' 조한경, '크랭크' 김현웅, '프라우드' 금동근과 경기 후 나눈 인터뷰다. 

=PWM 시즌1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헥사' 정성윤: 여태까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믿어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우승을 했지만 실감이 안나고, 숙소에 가서 팀원들과 같이 좋아할 수 있을 거 같다.
'비노' 조한경: 예상치 못한 우승이라 감회가 새롭다. 많이 도와준 형제팀 로캣 아머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많이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크랭크' 김현웅: 경기가 끝나고 나서 우승이라는 생각조차라는 생각도 못했다. 준우승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했다. 우승이 확정되고 눈물이 나려고 했는데 동생들을 보고 참았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프라우드' 금동근: 우리 팀 성적이 안 좋았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가 나와 좋다. 내가 과거에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 프로게이머의 꿈을 접었다. 그래도 계속 반성했고, 이 기회에 더 반성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박영민 코치: 우리 선수들이 하루도 안 쉬고 친구도 못 만나며 숙소에서 살다시피 했다. 성적이 안 나올때 눈치도 안 보이고 자존심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 터지기 직전까지 다들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무너지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달성하려고 했던 게 이뤄진 거 같아 행복하다. 여기 안주하지 않고 다른 대회에서도 욕심을 내고 싶다.

=방송 인터뷰에서 연습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비노' 조한경: 인터넷 환경도 안 좋아서 계속 한 명씩 튕겼다. 그래서 제대로 연습을 못했다. 그리고 에란겔에서 랜드마크를 제대로 지정해서 연습하지 못하고 계속 옮기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우승으로 희망을 봤는데
'헥사' 정성윤: 미라마가 1라운드와 2라운드였는데 성적을 잘 냈다. 에란겔에서만 성적을 잘 내면 됐는데, 예전에는 성적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다들 차분하게 연습할때 나왔던 실수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승까지 계속 다가간 거 같다.

=오늘 경기에서 중반까지 3파전이 벌어졌는데
'크랭크' 김현웅: 우리 전략도 전략이지만 킬 로그에 신경을 더 썼다. 레드나 골드가 한명씩 죽는 거도 유심히 보면서 조금 더 집중이 됐던 거 같다. 

=5라운드에서 젠지 골드와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초반에 잡혔는데 어떤 생각이었나
'헥사' 정성윤: 우리는 이동 상황이라 킬로그를 확인을 못했다. 그래서 골드와 레드가 계속 살아있는 줄 알고 경계했다. 경기가 끝나고서야 결과를 확인했다. 경기 중에서는 계속 긴가민가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더 살아야지 하는 욕심에 순위에 욕심을 냈다.

=마지막 종합 점수를 확인할 때까지 긴장됐을 거 같다
'비노' 조한경: 우승할 줄 몰랐다. 준우승은 확실했는데, 우승까지는 몰랐다. 성적이 이때까지 나오지 않아서 준우승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만족하고 있었다. 물론 우승을 하고 싶었다.

=10점 차이 우승을 확안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비노' 조한경: 정말 아무도 실감을 못했다. 소리를 질렀는데도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몰래 카메라인가 하는 느낌이었다. 실감이 안났다.
'프라우드' 금동근: 차고 집에서 차를 숨겨 놓고 숨어 있었는데, 그때 아프리카 아레스 한 명이 우리가 없는 줄 알고 들어왔다. 그게 10점이었다. 그래서 우승했으니 정말 다행이었다.

=PGI가 열리는 독일에 가려면 아직 갈 길이 먼데
박영민 코치: 우리가 독일을 가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이전까지 우승을 하는 걸 꿈도 못 꿨지만, 이제 현실로 만들었다. 선수들도 더 믿을 수 있다. 395점이라는 포인트를 더 가져간 골드를 이길 수 있을 거로 생각도 못했고, 계속 상위권에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따라잡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오늘 경기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박영민 코치: 평소보다 잔실수가 적어서 성적이 잘 나왔다. 마지막 MVP와 남았던 상황이 조금 아쉬웠다. 우리에게 온 기회였고, 1위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러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 라운드만 아쉬웠고, 나머지는 잘 나온 거 같다.

=팀에 오더가 없다고 했는데
박영민 코치: 메인 오더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우리는 서로 조율하면서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브오더 셋이  모여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는게 우리의 스타일이다.

=1인칭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박영민 코치: 우리가 예전에 하던 경기가 정통 FPS 장르였다. 그런데 성적이 안나오면서 우리가 자신감을 가지면 안되나 했다. 하지만 이제서야 우리의 색이 나오는 거 같다.

=마지막으로 팀을 대표해 인사를 부탁한다
'비노' 조한경: 지금까지 수면 속에 있었는데, 드디어 우리가 수면 위에 올라온 거 같아 좋다. 우리를 이제 알아봐주신느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테니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강남 |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