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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기인' 김기인, "MVP 받을 수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

이한빛2018-06-13 19:35

'기인' 김기인이 이번 메타에 대해 자신감이 없다고 고백했다.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1라운드 1주 2일차 2경기가 1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SK텔레콤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로 진행됐다.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의 아트록스를 필두로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거나 불리한 경기를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으로 뒤집는 등, 전천후 맹활약하면서 SK텔레콤을 2:0으로 완파했다.

김기인은 이날 상대 탑라이너였던 '트할' 박권혁을 상대로 수차례 솔로킬을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 탑라이너라는 이름에 걸맞은 활약으로 숨은 MVP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음은 김기인가의 일문일답.

-첫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롤챔스 개막하고 첫 승을 올렸다. SK텔레콤이란 팀을 상대로 완승해서 기분 좋다. 쉽게 이겨서 다행이다.

-쉬운 승리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뜻인지
▶뭐가 나올지 모르는 메타인데, 우리팀 조합이 상대팀 조합을 봤을 때 괜찮았다. 운이 잘 맞아떨어졌다. 

-오늘 두 세트 모두 아트록스를 선택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아트록스가 할 게 없어서 픽한 챔피언이었다. 잘 풀려서 다행이었다.

-2세트는 본인이 MVP를 받을만도 했다
▶나는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투신' (박)종익이 형이 받으니까 섭섭했다. 못 받아서 아쉽다. 바텀 라인이 힘들 때 내가 탑 주도권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끔 했다. 하지만 종익이 형이 받으니…여기까지 하겠다. (웃음)

-수차례 솔로킬을 냈는데 무엇을 근거로 각을 봤나
▶왠만하면 확실하게 하려고 한다. 다른 챔피언들의 궁극기도 다 계산해서 확실하다 싶을 때 들어갔다.

-2세트는 현재 메타치곤 전투가 많지 않았고, 경기 시간도 길었다
▶내가 순간이동이 쿨이었을 때 한타가 열렸다. 그 후에 싸우기엔 애매하다는 판단이 들어 몸을 사렸다. 그래서 전투가 적지 않았나 싶다. 나 혼자 살았을 때, 질 수도 있단 생각을 중간에 하기도 했다. 바론을 얻고 한타를 이겼을 때에야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프링 때부터 10인 로스터를 갖췄다. 어떻게 연습하고 있나
▶메타에 맞춰서 조합을 짜고 게임을 한다. 바텀에서 뭘 하는데 뭐 하는지도 모르겠다. 탑은 혼자 게임하는 것 같다. 

-냉정하게 아프리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지
▶오늘도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불안했다.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가 지속돼 매 경기 불안할 것 같다. 조금도 방심할 수 없다.

-10인 로스터의 장점이 있다면
▶맞추고 싶은 조합을 계속 맞추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탑에서 좋은 평가를 선수 중 하나다. 이번 서머에서 활약이 가능할까
▶그렇게 말하기 어렵다. 메타가 메타다 보니 뭔가를 보여주기 어렵다. 자신감이 없는 상태다. 

-'칸' 김동하와의 재대결을 기대하고 있나
▶특정 탑라이너와의 대결보다는, 롤드컵에 너무 진출하고 싶다. 승리를 원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열심히 연습해서 더욱 더 승리를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상암│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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