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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 킹존, 롤챔스 2연속 우승 '새로운 시대의 시작'

이한빛2018-04-14 16:40

킹존이 정규 시즌 1위에 이어 우승까지 차지해 명실상부한 최강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이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킹존 드래곤X는 아프리카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킹존은 롤챔스 스프링 우승팀 자격으로 오는 5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한다.

1세트는 초반부터 꼼꼼한 운영을 보여준 아프리카의 승리였다. 아프리카는 '피넛' 한왕호의 스카너를 처치하고 선취점을 올리고 탑 라인에서도 솔로킬이 나오면서 초반부터 유리한 흐름을 탔다.

아프리카는 전투를 최대한 피하면서 드래곤과 바론을 사냥했다. 킹존이 34분에 3킬을 올렸지만, 흐름을 뒤집기엔 이미 격차가 크게 벌어진 후였다. 아프리카는 41분경 장로 드래곤과 두 번째 바론 버프를 획득한 후, 킹존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고 1세트를 승리했다.
킹존은 CC기로 무장한 조합으로 아프리카를 30분만에 완파하고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내용도 일방적이었다. 한왕호의 세주아니와 '고릴라' 강범현의 모르가나는 활발한 로밍으로 킬스코어를 벌리면서 미드와 바텀 주도권을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버티려고 했지만 킹존은 그럴 때마다 CC기로 상대 챔피언을 무력화시키고 더욱 박차를 가했다. '비디디' 곽보성의 사이온은 갈리오보다 2레벨 앞섰고, 글로벌 골드 격차도 30분이 되기도 전에 만 사천 이상 벌어졌다.

킹존은 마지막 한타에서 카이사의 트리플킬과 함께 에이스를 기록, 그대로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접수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킹존은 3세트에서 '프레이' 김종인의 카이사를 앞세워 승리, 우승까지 단 한 세트를 남겨두게 됐다. 두 팀은 초반부터 공세를 퍼붓기 보다는 라인에서 대치하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아프리카는 탐 켄치를 통한 빠른 합류 플레이로 초반 우세를 점했다.

킹존의 파훼법은 카이사를 필두로 한 한타였다. 초가스와 트런들, 모르가나가 시선을 끄는 동안 카이사는 화끈한 화력을 아프리카의 챔피언들에게 퍼부었다. 킹존은 26분과 29분 한타에서 총 6킬을 쓸어담아 역전에 성공했다.

가파른 성장을 해낸 카이사는 대미지에서 진을 압도했고, 킹존은 세 번째 바론 획득 후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접수하고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킹존이 4세트에서 선취점을 올리고 시작했지만, 아프리카는 바텀 듀오를 동원한 4인 갱킹으로 2킬을 추가했다. 하지만 제이스 대 카밀 구도에서 카밀의 성장이 밀리기 시작했고, 킹존이 포탑 선취점까지 챙겼다.

18분경 바텀 듀오가 바론 둥지 앞에서 전사했지만, 킹존은 협곡의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고 골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아프리카는 제이스를 자르는 식으로 킬스코어를 벌리고 카밀이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킹존은 스노우볼이 멈춘 상황에서 아프리카의 노림수를 흘려내고 31분에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킹존은 그대로 아프리카의 본진에 진격,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긴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 롤챔스 2018 스프링 결승전
▶ 킹존 드래곤X 3 vs 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킹존 패 vs 승 아프리카
2세트 킹존 승 vs 패 아프리카
3세트 킹존 승 vs 패 아프리카
4세트 킹존 승 vs 패 아프리카

부산실내체육관│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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