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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슈퍼토너먼트] 김대엽, 풀 세트 접전 끝에 박령우 꺾고 우승(종합)

김기자2018-04-08 20:12


스플라이스 김대엽이 박령우에게 1대3에서 3세트를 내리 가져가는 기적을 연출하며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정상에 올랐다. 

김대엽은 8일 오후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박령우와의 결승전서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1,200만원과 WCS 1,500점을 획득한 김대엽은 지난 해 9월 스타리그 시즌2에 이어 다시 한 번 개인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2016년 9월 스타리그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령우는 이후 WCS 그랜드파이널, 스타리그 시즌2, WESG 아시아 파이널, WESG 그랜드파이널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결승에 올라갔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기선은 김대엽이 제압했다. 

'네온바이올렛스퀘어'에서 열린 1세트 초반 불사조와 예언자로 일벌레를 잡아낸 김대엽은 박령우의 바퀴와 궤멸충, 타락귀를 상대로 멀티 방어에 성공했다. 후반 지상군과 모선을 조합한 김대엽은 진출을 시도했고, 맵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서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작렬시키는 활약 속에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박령우는 '애씨드 플랜트'에서 벌어진 2세트서 반격을 시작했다. 경기 초반 김대엽의 전진 우주관문 전략을 파악한 박령우는 저글링과 바퀴를 생산해 진출 타이밍을 도모했다. 이어 김대엽의 병력 견제를 막아낸 뒤 타이밍 러시를 시도한 박령우는 상대 두 번째 멀티에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령우는 '백워터'에서 열린 3세트서 맵 중앙에 전진 부화장을 건설했다. 여왕과 궤멸충을 조합해 공격을 감행한 박령우는 상대 앞마당 멀티를 장악한 뒤 본진으로 올라갔다. 여왕의 수혈을 활용해 공격을 퍼부은 박령우는 김대엽의 남은 병력을 정리하는데 성공하며 2대1로 앞서나갔다. 
박령우는 '카탈리스트'에서 이어진 4세트 초반 김대엽의 앞마당에 부화장을 건설하며 확장을 방해했다. 견제하던 예언자를 파괴한 박령우는 맹독충과 저글링을 상대 진영에 난입시키며 많은 피해를 입혔다. 승기를 잡은 박령우는 김대엽의 반격을 막고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뒀다. 

김대엽은 '블랙핑크'에서 펼쳐진 5세트서 우주모함과 모선이 중심이 된 병력을 앞세워 박령우의 병력을 제압하고 승리를 따냈다. '이스트와치'에서 벌어진 6세트서는 초반 저글링에 두 번째 멀티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고 진출하던 불멸자 2기도 잡혔다. 그렇지만 후반 운영을 도모한 김대엽은 상대 병력의 공격을 받아치며 병력을 조합했다. 후반 우주모함과 모선이 중심이 된 한방 러시가 통하며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이는 김대엽이었다. 'GSL 칠흑성소'에서 열린 7세트 초반 사도 정찰로 박령우의 바퀴소굴을 파악했다. 예언자와 공허포격기를 소환해 상대 진영을 견제한 김대엽은 연결체를 2개 추가했다. 집정관과 광전사를 추가한 김대엽은 상대 두 번째 멀티에 난입해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박령우의 잠복 바퀴에 탐사정이 피해를 입은 김대엽은 상대 멀티에서 벌어진 전투서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이 작렬하며 병력을 줄여줬다. 추가 잠복 바퀴를 정리한 김대엽은 불멸자가 합류한 뒤 공격을 퍼부었고, 박령우의 지상군을 초토화시키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 박령우(저) 3대4 김대엽(프)

1세트 네온바이올렛스퀘어 박령우(저, 11시) 패 vs 승 김대엽(프, 5시)
2세트 애씨드 플랜트 박령우(저, 11시) 승 vs 패 김대엽(프, 5시)
3세트 백워터 박령우(저, 11시) 승 vs 패 김대엽(프, 5시)
4세트 카탈리스트 박령우(저, 11시) 승 vs 패 김대엽(프, 5시)
5세트 블랙핑크 박령우(저, 1시) 패 vs 승 김대엽(프, 7시)
6세트 이스트와치 박령우(저, 7시) 패 vs 승 김대엽(프, 1시)
7세트 GSL 칠흑성소 박령우(저, 7시) 패 vs 승 김대엽(프, 1시)

대치 ㅣ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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