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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총사령관' 송병구-'매시아' 김정우, 16강 합류

최민숙2018-03-13 21:02

'총사령관'과 '매정우'가 ASL 16강에 합류했다. 13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5 24강 B조 경기 결과 송병구와 김정우가 16강에 안착했다.

첫 경기에서 이경민이 김정우를 꺾고 ASL 첫 승을 거뒀다. 김정우는 노스포닝풀 3해처리로 시작해 히드라리스크 드롭을 준비했다. 이경민은 더블 넥서스 이후 셔틀 리버와 커세어로 든든한 화력을 갖췄다. 그리고 중앙쪽 추가 확장에는 넥서스보다 캐논을 먼저 소환하며 저그의 히드라 드롭을 막은 뒤 안전하게 넥서스를 건설했다. 

이경민은 리버 셔틀을 공격적으로 사용해 김정우의 추가 확장을 막으면서, 상대 병력이 리버를 타격하지 못하도록 커세어 웹을 개발했다. 이에 김정우는 디바우러와 퀸, 가디언 등 공중병력을 생산하는 모습.

그러나 공격과 수비 모두 실효를 거둔 쪽은 이경민이었다. 아콘 1기를 섞은 3기 조합으로 김정우의 히드라-뮤탈리스크 조합을 물리치고, 리버 드롭으로 김정우의 본진 드론을 다수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정우는 공중병력을 모두 잃자 GG를 선언했다.

2경기는 김승현과 송병구의 프로토스 동족전으로 치러졌다. 더블 넥서스 출발후 양 선수의 선택이 갈렸다. 김승현은 2스타게이트에서 커세어 물량을, 송병구는 플릿 비콘과 2사이버네틱스 코어를 소환해 유닛 조합과 업그레이드에 먼저 신경을 쓰는 모습.

송병구는 질럿 4기로 김승현의 센터 쪽 추가 확장 넥서스를 파괴하고 5시 지역도 견제하며, 자신은 안전하게 확장 기지를 늘렸다. 커세어 우위까지 점한 송병구는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스타게이트 4개를 확보했다.

이후 송병구는 끊임없이 김승현의 확장 시도를 방해하면서 맵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자원력을 바탕으로 캐리어를 생산하며 인구수도 먼저 200을 달성했다. 19분경 캐리어-커세어 대전에서 송병구가 물량과 화력으로 김승현을 압도하고 승리를 거뒀다.

승자전을 통해 송병구가 B조에서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초반 빠른 정찰에 성공한 이경민이 매너파일런 러시로 송병구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이경민은 송병구의 본진에 배터리까지 설치하며 질럿 찌르기로 2차 공격에 나섰다. 송병구는 프로브를 동원한 컨트롤로 수비했지만, 이미 일꾼 타격을 받은 상황이었다. 이경민은 먼저 확장을 활성화하면서 앞서나갔다. 

다음 테크트리 갈림길에서 이경민은 리버, 송병구는 템플러로 가닥을 잡았다. 송병구는 시야를 잘 확보해놓은 덕에 스피드업 된 이경민의 셔틀 리버 견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리고 자신은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일꾼을 대량을 잡으며 27킬, 인구 수를 역전했다.

양 선수가 대규모 교전으로 한 차례 병력을 소모한 후 각자 추가 확장을 늘렸다. 송병구는 다음 대규모 전투에서 이경민의 리버 셔틀을 조기에 잡고 승리했다.

패자전에서 김정우가 살아남았다. 김정우는 뮤탈리스크로 상대 하이템플러를 저격하며 히드라리스크를 앞세워 유리한 흐름을 탔다. 김승현은 다크템플러 견제로 시간을 끌었으나, 저그에게 준 피해는 미미했다. 김정우는 모아놓은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프로토스 병력을 전멸시키면서 이경민이 기다리는 최종전으로 향했다.

최종전에서 김정우가 전략적인 플레이로 1경기 복수에 성공했다. 이경민은 포지 더블 넥서스, 김정우는 9오버풀 이후 3해처리 빌드를 선택했다. 김정우는 레어 테크트리를 타는 척하면서 사실은 땡히드라를 준비했고, 수비라인이 허술했던 프로토스의 입구를 뚫으면서 16강 진출권을 차지했다.

▶ ASL 시즌5 24강 B조
1경기 스파클 김정우(저, 4시) 패 vs 승 이경민(프, 7시)
2경기 스파클 김승현(프, 7시) 패 vs 승 송병구(프, 10시)
승자전 트랜지스터 이경민(프, 5시) 패 vs 승 송병구(프, 1시) - 송병구 16강 진출
패자전 트랜지스터 김승현(프, 1시) 패 vs 승 김정우(저, 9시)
최종전 글래디에이터 김정우(저, 7시) 승 vs 패 이경민(프, 11시) - 김정우 16강 진출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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