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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피넛' 한왕호 "5연속 결승 진출 이루고 싶다"

이한빛2018-03-13 20:47

'피넛' 한왕호가 5연속 롤챔스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4주 1회차 1경기가 13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킹존 드래곤X는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2:1 승리를 차지했다. 킹존은 오늘 승리로 결승 직행에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

뿐만 아니라 '피넛' 한왕호의 5연속 결승 진출 기록도 가까워졌다. 2015년 락스 타이거즈 소속으로 스프링 스플릿 결승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4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한 바 있고, 킹존은 현재 13승 2패로 2위의 아프리카 프릭스보다 3승 앞서고 있어 결코 꿈이 아니다.

다음은 한왕호와의 일문일답.

-오늘 2:1로 승리한 소감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승리로 끝나서 다행이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어느 부분이 잘 안 풀렸나
▶개인적인 실수도 있었고, 팀적인 실수도 있었다. 오늘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았다.

-스카너가 승률이 안 나옴에도 꾸준히 픽하는 이유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스카너는 좋은 챔피언이라 생각한다. 세주아니 대 스카너 구도에서도 괜찮고, 오브젝트 관리와 정글링에 좋다. 라인전 주도권만 있으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2세트는 니달리의 단점이 보인 경기였던 것 같은데
▶파일럿 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처음에 너무 어이없게 전사했다. 그리고 바론 앞과 블루 버프 근방에서 죽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 초반 라인전이 힘들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얼마 없어서 정글링에 힘썼다. 바론 앞에서 전사한 것은 명백한 내 실수였다. 블루 버프에 대해선 팀원들과 다 같이 먹자고 콜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락스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당황하지 않았는지
▶너무 공격적으로 해줘서 오히려 당황하지 않고 빈틈을 노려 1세트 역전을 할 수 있었다. 

-다음 상대가 kt다 
▶오늘 같은 경기력만 아니면 잡을 수 있는 상대다. KSV와의 경기를 지켜보니 실수가 많더라. 우리가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다.

-오늘 밴픽이 정글에 집중되는 양상을 띄었는데 어땠나
▶연습 때부터 그런 상황을 준비했었다. 정글 챔피언이 4명까지 밴될 때부터 어떤 챔피언을 선택할지 논의했다.

-아직 꺼내지 않은 정글 챔피언이 있나
▶노코멘트 하겠다. 지금은 빨간 강타 시대라 라인을 가던 챔피언들도 상황에 따라 정글로 갈 수 있다. 

-롤챔스 5연속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5연속 결승 진출은 롤챔스 역사상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 빠른 기간 내에 대업을 세웠단 느낌이다. 나를 프로게이머로서 자랑스럽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3경기가 남았다. kt를 꼭 잡도록 실수를 보완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서초│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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