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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총사령관' 송병구 16강 진출 "다음 시드는 내 차지"

최민숙2018-03-13 20:30

'총사령관' 송병구가 프로토스 동족전에 강한 면모를 발휘하면서 16강에 올랐다.

송병구는 13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ASL 시즌5 24강 B조 경기에 출전해 김승현-이경민을 연파하고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이경민과 승자전에서 만나는 시나리오를 짜왔는데 대진과 경기력까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만족스러워했다.

1경기 맵인 스파클에서 송병구는 커세어-캐리어 대결에서 김승현을 눌렀다. 송병구는 "커세어 싸움에서 한 번 이기고 캐리어를 가면 필승이다. 연습 때보다 멀티 확보도 잘 됐다"며 초반 6시 지역에서 벌어졌던 커세어 교전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승자전 맵인 트랜지스터에서 김정우와 이경민 중 누구를 만나도 걱정이었다는 송병구는 "(이경민이)긴장을 했는지 잘 풀렸다"고 말했다. 송병구는 초반 이경민에게 매너 파일런과 배터리 공세를 당했다. 그는 "연습 때 매너파일런은 당해봤는데 배터리는 처음이라 당황했다. 건물 부수는 순서가 중요하지만, 머리 속이 하얘졌다. 운 좋게 상대 질럿의 진로를 잘 막고 프로브도 많이 잡히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송병구는 하이템플러 드롭으로 사이오닉 스톰 대박을 내면서 승기를 쥐었다. 그는 "멀티태스킹이 잘 안 되는 편이라 본진에 2셔틀이 오는 걸 보고도 하이템플러 컨트롤에 집중해 초대박을 냈다"고 뿌듯해했다.

끝으로 송병구는 김택용의 입대 관련 질문을 받자 "(김)택용이가 시드 받아놓고 떠났다. 거기 윤종이가 들어갔는데 다음 프로토스 시드 자리는 내가 가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아프리카TV 생방송 캡처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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