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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대마왕' 별명 무서워 좋아하지 않아"

김기자2018-02-13 15:01


일본에서 처음으로 팬 미팅에 참여한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 '대마왕'이라는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상혁은 13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레드불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팬 미팅에서 '대마왕'이라는 별명에 대해 "알고 있지만, 무서운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 이상혁은 일본 격투 게임 전설이라고 불리는 우메하라 다이고와도 만날 예정이다. 

이상혁은 '페이커 센빠이' 별명을 아는지 묻자 "당연히 알고 있다. 별명은 처음 활동할 때부터 지어진 거라고 익숙하고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전에는 뭘하는지에 대해선 "몸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 등을 하고 있다. 또 다음 경기를 어떻게 할지 생각한다"며 "스트레칭을 하면 긴장이 풀린다. 또 (스트레칭이) 혈액 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집중이 잘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혁은 '꼬마' 김정균 감독이 무섭지 않은지 묻자 "김정균 감독님은 평소에는 잘 챙겨주지만, 게임 내에서는 무서워지는 편이다"고 말한 뒤 '벵기' 배성웅 코치에 대해선 "지금은 선수, 코치 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 예전에 선수였지만 그 것과는 관계없다"고 말했다. 

"예전부터 일본에 와 보고 싶었다"고 한 그는 "일본 음식도 좋아한다. 가고 싶은 곳은 일본 맛집을 찾아보고 싶다. 초밥이나 라면 등을 먹고 싶다"고 했다. 

이상혁은 브론즈와 실버 사이를 오가는 유저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는 "특별하게 조언해줄 건 잘 먹고 잘 자면 된다. 스트레스받지 말고 즐겁게 하는 게 좋다"고 했다.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좋은 점에 대해선 "많은 사람이 못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SK텔레콤에서 활동한 배경에 대해선 "SK텔레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저도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LCK에서 경계되는 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지금은 킹존 드래곤X,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가 강세를 보이며 저는 그 세 팀을 눈여겨보고 있다. 그래도 무엇보다 우리 팀 경기력을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 시간에는 뭘하는지에 대해선 "책을 읽거나 휴식이 많지 않아서 잠을 잘 때가 많다. 팬분들이 주는 책을 무작위로 읽고 있다. 일본 소설을 선물을 받는데 히가시노 게이고,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많이 선물받는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여가 시간에 대해 전했다.

한편 이상혁은 김정균 감독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다. 아직 전망은 알 수 없다"고 했다. 

*사진=트위치 재팬 방송 캡처.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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