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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뱅' 배준식 "RNG와 4강전서 제대로 붙고 싶다"

김기자2017-10-20 22:34


"'후회없이 하자'며 마음을 다잡고 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미스핏츠에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SK텔레콤 T1 '뱅' 배준식이 상대 블리츠크랭크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롤드컵 8강전서 미스핏츠에 1대2로 끌려갔지만, 나머지 4,5세트서 승리하며 4강 티켓을 획득했다. 배준식은 경기 후 인터뷰서 "2세트서 아쉽게 패했고 4, 5세트는 우리가 생각한 픽밴과 많이 달랐다. 그렇지만 '후회 없이 하자'며 마음을 다잡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4강서 맞붙고 싶은 팀에 대해선 "두 팀 중에 잘하는 한 팀이 올라오겠지만 그래도 RNG와 중국에서 제대로 대결해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RNG가 조별 리그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4강전에 올라올 것 같다. RNG와 대결한다면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상대방에게 2세트를 내줬지만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 2세트서 아쉽게 패했고 4, 5세트는 우리가 생각한 픽밴과 많이 달랐다. 그렇지만 '후회 없이 하자'며 마음을 다잡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 '꼬마' 코치가 밴픽 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는가 
▶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다. 우리가 실력이 부족한 게 아니고 아쉽게 세트를 내줬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2세트서 상대 블리츠크랭크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압박이 있었나 
▶ 블리츠크랭크 압박이 컸다. 바텀 다이브 이후 타워까지 파괴되면서 시야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라인 관리도 힘들었다. 우리가 타릭을 골랐는데 미스핏츠가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하면서 카운터를 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블리츠크랭크는 예상하지 못했다. 

- 베인을 선택한 이유는 
▶ 트리스타나가 밴을 당한 상황서 생존기 위주의 챔피언 밖에 남지 않았다. 픽은 좋았지만 우리가 1레벨서 큰 실수를 했다. 미드가 버텼지만 승부는 기운 상태였다. 

- SKT가 롤드컵 다 전제서 승리를 이어갔다. 4강전도 자신 있는지 
▶ 오늘 승리로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벌었다. 아직 다음 상대가 누군지 모르고 롤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팀이 잘하지만, 준비를 잘하면 우리 팀이 유리할 거로 생각한다. 우리는 롤드컵서 경험도 있다. 

- 5세트서는 향로 서포터 챔피언을 고르지 않았다 
▶ 오늘 경기를 준비할 때 블리츠크랭크-레오나-쓰레쉬는 예상하지 못했다. 연습 경기서도 나온 적이 없었고 향로가 좋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또 상대 근거리 돌격형 서포터에 휘둘리다보니 향로 서포터를 선택하지 않았다. 

- 4강전서는 누구와 만나길 원하는가 
▶ 두 팀 중에 잘하는 한 팀이 올라올 것이다. 그래도 RNG와 중국에서 제대로 대결해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RNG가 조별 리그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4강전에 올라올 것 같다. RNG와 대결한다면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2세트를 내줬는데 그런 것을 봤을 때 다른 리그와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보면 되나 
▶ 그렇다고 생각한다. 차이가 크지 않지만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번 메타에서 특히 심한 것 같다. 

- 미스핏츠와의 경기서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지 
▶ 2세트서 패한 뒤 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상대 팀이 생각하지 못한 픽을 골랐는데 우리도 거기에 맞게 조합을 선택해야 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미스핏츠 팀이 포텐션도 있다고 생각했다. 
 

광저우(중국)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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