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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표 e스포츠 사업, 지스타에서 윤곽 나온다

강미화2017-10-20 13:47


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브랜드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이 가동됐다. 지난 7월 공개 후 약 3개월 만이다.

이 회사는 올해 지스타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게이머 앞에 드러낼 계획이다.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7'에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한다. 

현장 무대 위에서 WEGL 총 12개 종목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앞서 랜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여성 대회 '올 포 레이디스'가 마무리 됐으며 '하스스톤' '마인크래프트' 등의 메인 종목도 예선이 진행된 바 있다.
 
기존에 e스포츠 사업 경험이 없었던 액토즈소프트였기에 우려섞인 시선도 있으나, 경험이 없다는 점을 십분 활용해 역으로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e스포츠 사업 비전도 지스타를 통해 드러낼 방침이다.   
 
◆빅매치 성사…e스포츠 프로모터로 역할 자처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7월 WEGL 발표회에서 팬들이 원하는 경기를 성사시키는 '슈퍼 파이트'를 소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슈퍼 파이트'의 맛보기로 지스타 2017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GO' '하스스톤' '철권' 종목의 정상급 매치를 주선해 해외 유명 선수들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승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 파이트'는 선수의 가치를 발견하고, 상품 가치를 끌어올리면서 팬들에게 조명하는 e스포츠 프로모터의 역할로서 액토즈소프트가 만들어나갈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액토즈소프트는 슈퍼 파이트를 통해 레전드 매치를 연달아 치러내고, 스토리를 만들면서 신인 선수까지 발굴하는 등 팬들을 위한 색다른 e스포츠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인디 게임의 e스포츠화
인디 게임의 e스포츠화도 추진한다. 앞서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7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조직위원회와 손잡고, 참여 개발자들에게 e스포츠화를 위한 노하우 전달을 약속했으며 이를 실행에 옮긴다.
 
지스타 2017 WEGL 무대에서 '루프레이지' 및 3종의 인디 게임 대회와 사전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루프레이지'는 지난 9월 진행된 BIC 2017에서 베스트 멀티 플레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향후 액토즈소프트는 WEGL을 통해 인디게임 e스포츠를 위한 컨설팅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마케팅적 지원으로 e스포츠를 성공시키고, 개발자 지원 및 퍼블리싱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종목의 다양화
 
국내 e스포츠 시장의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히는 특정 종목 인기 쏠림 현상에 대한 대안도 내놓는다.
 
액토즈소프트는 '마인크래프트' 종목으로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1차 예선 동시시청자수가 6만 명에 달했고, 2차 예선에 접수한 참가자는 2000명을 넘어섰다.

또, 지스타 2017 WEGL 무대에서는 콘솔 리듬 액션 게임인 'DJ맥스 리스펙트'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진행한다.
 
e스포츠 종목의 다양화를 위해 힘쓰면서 동시에 국산 게임의 e스포츠화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게임과 e스포츠의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e스포츠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 코리아'를 내년 론칭한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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