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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임홍규 "연습 도와주고 상담해준 이영호에게 고마워"

최민숙2017-09-10 21:13


오프라인 경기 트라우마를 떨치고 임홍규가 ASL 16강에 진출했다.

임홍규는 10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4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임홍규는 테란 이재호만 두 번 연속 꺾고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다음은 임홍규와의 일문일답.

-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 두 시즌만인데 체감상으로는 몇 년 된 것 같다. 우승한 것처럼 기분이 좋다. 16강에 대한 걱정 반 기대 반이다.

- 이재호만 두 번 꺾었는데
▶ 뭘 할지 모르는 선수라 준비하기 까다로웠다. 원래는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서 연습하는 걸 어려워하는 성격이라 여태껏 연습을 안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연습을 했다. 정석전 위주로 준비한 뒤 VOD도 봤다. 경기장에 와서 (이)재호 형과 손풀기로 부종전을 하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기도 했다.

- 2경기에서 이재호의 몰래 배럭을 빠르게 간파했다
▶ 스포닝풀을 올리고 드론 서치를 최단거리로 가기 위해 뒤로 돌아가는 게 빠르다고 생각했다. 못 봤으면 큰일났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싹했다. 아웃사이더라는 맵에서 재호 형에게 같은 빌드를 당한 적이 있다. 

-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손해를 보는 장면이 자주 나왔는데 
▶ 뮤탈리스크가 쏘는 타이밍이 있다. 오프라인 경기라 보니까 반박자 더 빨리 H를 눌렀다 빠져서 실수가 자주 나온다. 

- 16강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나
▶ 저그는 조금 꺼려진다. 상대방 입장에서도 내가 까다로울 거라고 생각해 누구든 상관없다. 이영호와는 4강이나 결승처럼 높은 곳에서 만나고 싶다. 16강과 8강에서는 긴장감을 떨쳐내는 연습을 하며 적응을 해야 한다.

- 맥그리거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맥그리거는 어떤 존재인지
▶ 맥그리거도 사람이기에 긴장하지만, 자신감 있게 긴장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매번 긴장하는 내 입장에서는 본받고 싶은 존재였다. 말하는대로 증명하는 점도 멋있어서좋아하게 됐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헤어스타일과 수염을 만들어주신 금강연화님께 감사하다. 연습을 도와준 이영호, 김성현, 박성균 선수에게 고맙다. 영호 형에게 빌드나 심리전 활용에 관한 상담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는 적이 될 것 같지만, 너무 고맙다. 또, 와이프와 아기가 응원하러 와줘서 힘이 됐다. 앞으로도 계속 와주면 좋겠다.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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