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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 결승] 충남대, 대역전극 펼치며 전남과학대 격파하고 우승!

최민숙2017-09-09 18:47

믿기지 않는 역전승을 거둔 충남대학교가 LoL 최강 대학팀 타이틀을 차지했다.

충남대학교 '편하게들어가~'가 9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세븐PC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학생 배틀(LCB)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후보 전남과학대학교 '화장실이어디에요'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하며 우승했다.

1세트에서 충남대가 정글러인 장현우 세주아니의 바론 스틸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과학대는 퍼스트 블러드와 첫 드래곤, 포탑 선취점 등 오브젝트에서 취할 수 있는 이점을 모두 가져갔음에도 바론 스틸에 이은 한타 패배로 무너지며 패했다.

5분경 최규범 그라각스의 탑 갱킹으로 이수민 제이스가 트런들을 제압하고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 뒤, 12분경 드래곤을 사냥했다. 충남대는 장현우 세주아니의 바텀 다이브 갱킹을 통해 상대 바텀 듀오를 잡는 성과를 거둬 따라갔지만, 이미 포탑을 3객나 내준 상태라 글로벌 골드는 4천 가량 열세인 상황이었다.

충남대는 18분경 드래곤 한타에서 초가스와 갈리오의 CC 연계로 또다시 상대 바텀 듀오를 제거한 후 상대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24분경 장현우의 세주아니가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어 바론을 스틸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바론 버프를 얻은 충남대는 전남과학대의 미드 억제기를 접수했다. 이어 잘 성장한 정순원 코그모의 트리플킬에 힘입어 26분 만에 넥서스를 점령하며 1승을 선취했다.

2세트에서 최규범의 엘리스가 연달아 득점하며 전남과학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최규범은 김동현의 갈리오와 함께 인베이드에 나서 상대 세주아니를 제물 삼아 3분 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또, 탑 갱킹으로 염승민의 마오카이도 꺾었다.

9분경 드래곤 한타에서 전남과학대가 3킬을 쓸어 담아 더욱 앞서나갔다. 난전 속에서 상대 챔피언을 각개격파해 한타 대승을 거둔 것. 전남과학대는 집요한 탑 견제로 상대 마오카이에 3데스째를 선사하면서 포탑 선취점을 기록했다. 탑 라인전을 압도한 이수민의 레넥톤은 유리한 입장을 활용해 충남대의 레드 버프를 사냥하는 등 상대 정글 지역을 집처럼 드나들었다. 

전남과학대는 22분경 바론을 시도했다가 또다시 버프를 충남대에 내주고 말았다. 충남대는 상대의 바론 시도를 알아채고 싸움을 걸어 상대 챔피언 셋을 잡는 전투 승리로 바론 버프를 차지했다.

후반 한타에서 양 팀이 번갈아 승리하며 무게추가 이리저리 기울었다. 충남대는 24분경 미드 한타에서 에이스를 당했으나, 31분 글로벌 골드 9천 차이를 뒤집고 한타에서 승리해 미드 억제기를 지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론 버프를 가져간 충남대는 연이은 한타 승리로 전남과학대를 무너뜨리고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 2017 LCB 결승전
◆ 충남대 '편하게들어가~' 2 vs 0 전남과학대 '화장실이어디에요'
1세트 충남대 승 vs 패 전남과학대
2세트 충남대 승 vs 패 전남과학대

성북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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