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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기] 항저우의 e스포츠 시작 '왕징 기술'을 가다

김기자2017-06-20 00:21


항저우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항저우 하이테크 존'에는 많은 기업이 입주해 게임 개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항저우 시는 유학을 갔다가 돌아온 항저우 출신 예비 사업가에 대해 '하이테크 존'에 입주와 함께 시에서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최근 상하이에 이어 중국 e스포츠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은 항저우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시에서 1,600억 원을 들여서 e스포츠에 대해 투자를 결정했다. LGD 게이밍도 들어갈 예정인 e스포츠 타운은 항저우 기업인 MIQ와 왕징 기술이 담당하고 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회사에 대해 취재 요청을 했다. 중국 e스포츠 관계자의 이야기만 듣는 것보다는 직접 확인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비가 내리던 월요일 아침 포모스는 '항저우 하이테크 존'을 찾았다. 
 

MIQ의 자회사인 '왕징 기술'은 넥슨, 스마일 게이트 등 e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있고 투자하는 기업과 닮은 모습을 보였다. '항저우 하이테크 존' 4층에 자리잡은 '왕징 기술'은 'e스포츠 담당 부서'와 'PC방 부서', '서버 담당 부서'로 나눴는데 기자의 눈길을 끈 것은 '서버 담당 부서'였다. 

'PC방 부서'와 'e스포츠 담당 부서'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서버 담당 부서'는 처음이었다. '왕징 기술' 관계자에 따르면 독자적인 서버를 만들어서 중국 e스포츠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e스포츠 리그의 모든 서버를 통합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중국 내 유일한 기술이라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카드 게임 중심으로 시작된 MIQ는 e스포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회사인 '왕징 기술'을 만들었다고 했다. MIQ 같은 경우에는 항저우가 본사이지만 상하이, 정저우, 충칭에도 지점을 두고 있고 점차 영역을 확장 중이다. 
 
 

항저우(상하이)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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