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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데뷔 4주년 맞이한 '스멥' 송경호, "스프링 끝날 때까지 연승 이어가고 싶다"

최민숙2017-02-11 19:01


흠 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kt가 채 한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삼성을 꺾고 6전 전승을 기록했다.

kt가 11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14회차 1경기에 나서 '3강' 중 하나인 삼성에 2:0 완승을 거뒀다. kt는 '퍼펙트 승리'로 30분 만에 1세트를 선취한 후, 2세트에서는 필밴 OP 카밀을 풀어주고도 24분 승리를 거뒀다.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스멥' 송경호는 럼블과 마오카이로 활약하며 kt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다음은 송경호와의 일문일답.

- 삼성에 2:0으로 완승한 소감은
▶ 이렇게까지 깔끔하게 이길 줄은 몰랐다. 굉장히 좋고, 앞으로도 이런 경기력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 벌써 데뷔 4주년인데
▶ 팬분들이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도 데뷔 4주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내 4주년도 있지만, 전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 1세트에서 럼블을 선픽한 이유는
▶ 럼블이 카운터가 있는 픽이 아니라 선픽감으로 괜찮다고 본다. 조합적으로도 시너지가 나올 것 같아서 선택했다.

- 밴픽 후 승리를 예감했는지
▶ 코치님들께서 밴픽 쪽으로 우리와 교류를 많이 하신다. 어느 정도 상대 픽을 예상했고, 우리 예상 범주에 있는 결과가 나왔을 때는 확신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 2세트에서 카밀을 풀어줬다
▶ 카밀이 좋은 챔피언이긴 한데, 충분히 팀 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솔로킬을 내주긴 했어도 마오카이가 카밀에게 크게 압박을 받진 않는다. 팀적으로 편하게 갈 수 있는 픽을 골랐다.

- 카밀을 풀고 무난한 픽으로 가는 밴 전략이 유행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 유행을 할 것 같진 않다. 우리 팀은 워낙 미드와 바텀 라인이 잘해서 내가 무난하게만 해도 확실히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 MVP를 받지 못해 실망한 선수가 있나
▶ 개인적으로 '폰' 허원석 선수가 MVP를 받았으면 했는데 주장님이 욕심이 많다(웃음). 그런데 '폰' 선수는 다음 경기에서도 잘할 것 같다.

- 4년 프로게이머 생활을 돌아보면 어떤지
▶ 프로게이머 생활을 매우 오래했다고 생각했는데, 4주년이라고 하니까 그렇게까지 오래 되진 않은 것 같다. 최근에 5주년이었던 '스코어' 고동빈 선수처럼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 3강 중 삼성을 잡았다. SK텔레콤전은 어떨 것 같나
▶ 오늘 경기력을 SK텔레콤전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된다. '후니' 허승훈 선수와 대결하면 싸움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탑 라인전에서 교전이 자주 일어날 것 같아 긴장이 되면서 기대도 된다. 

- 연승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 MVP전도 자신있다. 연습이나 대회 모두 경기력과 분위기가 좋아서 끝까지 연승을 하고 싶은 생각일 것이다.

- 계속 정규시즌 MVP였는데
▶ 스플릿 시작할 때는 당연히 내가 MVP일 거라고 생각하고 걱정이 없었다. 그런데 우리 팀 선수들 하는 걸 보니까 이번 스프링 스플릿은 한 번 쉬어야 될지도 모르겠다(웃음).

- 앞으로의 각오와 하고 싶은 말은
▶ 최근에 우리 팀 성적은 좋았지만, 나는 부진한 모습이 보여 팬분들께 죄송하다. 오늘은 기점으로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 다음 경기 기대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 또, 4년간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상암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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