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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플레이어] '모글리' 이재하 "때를 아는 것이 참된 정글러"

최민숙2017-02-04 00:02


2월 2일은 '모글리' 이재하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바로 기다리던 롤챔스 데뷔전을 치른 날이기 때문이다. 

이재하는 지난 2일, kt를 상대로 1세트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노련한 선수인 '스멥' 송경호의 제이스에게 레드 버프를 빼앗겨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재하는 당황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성공적인 갱킹으로 제이스를 잡으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그의 데뷔전을 지켜본 LoL 팬들은 송경호와 '스코어' 고동빈 같은 뛰어난 선수들을 상대로 패기를 보여줬다고 평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데뷔전 패배라는 결과보다 중요한 건 이재하가 보여준 발전 가능성이다. '신인'이라는 꼬리표를 떼게 될 때가 기대되는 당찬 정글러 이재하를 소개한다.

- 언제 LoL을 처음 접했나
▶ 중학교 3학년 때다. LoL이 인기 게임이었고, 친구에게 같이 하자고 권하기도 할 정도로 재미를 느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챌린저를 달성했다.

- 정글러를 하게 된 이유는
▶ 처음에는 서포터로 시작했다가 정글러를 해보니까 게임이 잘 풀리더라. 솔로 랭크 점수도 부쩍부쩍 잘 오르길래, 정글 포지션이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바꿨다.

- 소환사명인 모글리는 무슨 뜻인가
▶ ‘모글리’는 미국 정글북 애니메이션 주인공 이름이다. 지인에게 이 소환사명을 추천받고 보니 모글리 캐릭터와 내가 잘 맞는 데다 정글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어 사용하게 됐다.
 

- 프로게이머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 ‘블랭크’ 강선구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한 친구 사이였다. 둘 다 LoL 상위 티어에 있었는데, 나는 엄청나게 잘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선구가 학업을 그만두고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프로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했다.

- 프로게이머가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는지
▶ 부모님께서 평소 나를 믿고 내 뜻을 존중해주신다. 프로게이머가 된다고 하자 처음에는 부정적이셨지만, 내가 마음을 확실히 굳혔을 때는 흔쾌히 허락하고 밀어주셨다.

- 플레이 스타일은 어떤가
▶ 공격적인 성향이냐 수비적인 성향이냐로 나뉠 것이다. 그러나 팀은 항상 한 쪽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 공격적이어야 할 때와 수비적이어야 할 때 맞춰서 플레이하는 게 참된 정글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 자신의 인생 챔피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리 신이 가장 자신 있다. 리 신을 하면 게임이 잘 풀리고 승률도 좋다.
 

- 롤 모델은 누구인지
▶ ‘벵기’ 배성웅 선수다. 국내나 해외대회 경기를 보면 정글 동선과 플레이에 군더더기가 없더라. ‘잘한다,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영상 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

- 앞으로의 목표와 각오는
▶ 롤챔스 우승이 목표다. 잘 배우고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서 우승하겠다.

◆ 선수 프로필
이름: 이재하
아이디: 모글리
포지션: 정글러
생년월일: 1998년 4월 14일
티어: 챌린저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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