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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코어' 고동빈 "2월 2일이라 무서웠는데 이겨서 다행"

최민숙2017-02-02 23:21


'스코어' 고동빈이 롤챔스에서 처음으로 아이번을 꺼내 kt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kt가 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8회차 2경기에 출전해 아프리카를 2:1로 꺾고 4전 전승을 기록했다.

다음은 고동빈과의 일문일답.

- 아프리카를 상대로 승리한 소감은
▶ 무실세트가 깨져서 아쉽지만, 승리는 이어가서 다행이다. 

- 무실세트가 끊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는지
▶ 어느 팀을 상대로도 패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전 역시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은 했다.

- 아이번을 사용하게 된 배경은
▶ 솔로 랭크에서 많이 해보진 못했다. 장인 아이번의 플레이를 보고 스크림 때 몇 번 해본 다음 좋은 것 같아서 사용하게 됐다. 정글 머리 싸움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챔피언이고, 그 점에 자신이 있어서 나에게 맞는 챔피언이다.

- 1세트 이후 아이번을 하지 않은 이유는
▶ 팀 조합에 더 맞는 챔피언을 선택한 것이다.

- 레넥톤을 금지하지 않았다
▶ 기본적으로 여러 피드백이 오갔는데, 레넥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 아이번을 하는 유저들에게 정보를 준다면
▶ 아이번으로 적 정글 들어가서 정글 몬스터와 함께 정글러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정글 몬스터와 같이 싸운다면 카운터 정글링에 좋은 팁이 될 것 같다.

- '스멥' 송경호가 장경환과 스토리가 있었다
▶ 송경호 선수가 1, 2세트에서 감정적으로 경기를 한 것이 사실이다. 팀원들이 인간상성이라고 놀리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본인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이번에 이겼으니 다음 경기부터는 감정적으로 하지 않고 제 실력 발휘를 할 거라 생각한다. 

- 허원석의 코르키가 적진으로 돌진하는 장면은 어떻게 된 상황인지
▶ 콜이 급박하게 내려졌다. 그곳에 순간이동을 활용하기 위한 와드를 설치하기 위해 허원석 선수가 들어간 것이다. 팀적인 콜이었고, 허원석 선수의 희생으로 우리가 이득을 봤다고 생각한다. 만약 순간이동까지 탈 수 있었다면 엄청난 이득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 '마타' 조세형과 누가 더 주도적으로 오더하는지
▶ 5명 모두 다 한가닥 하는 선수들이라 한 명의 캐리에 맡기기 보다 다 같이 팀워크를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자 다른 파트에 대해 오더를 한다. 또, 경기 끝나고 다들 서로의 생각을 교환한다.

- 다음 상대가 진에어다
▶ 오늘 크게 데여서 다음 번에는 절대로 방심하지 않고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걱정하지 않는다.

- 예전에 비해 부담감이 덜어진 것 같은데
▶ 내가 날로 먹는 이미지가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이기면 당연히 행복하므로 어느 정도 '행복롤'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2월 2일이라 무서웠다.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고, 이번 경기를 발판 삼아 2와의 인연을 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행복하다.

상암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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