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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 이민 행정명령', e스포츠에도 불똥

김기자2017-01-31 10: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반(反) 이민 행정명령 조치에 e스포츠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반(反) 이민 행정명령 조치'는 이라크, 이란 등 이슬람 7개국 국민의 입국을 90일 동안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캐나다 언론사인 더스코어e스포츠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반(反) 이민 행정명령 조치' 때문에 몇몇 e스포츠 선수들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30일(한국 시각) 전했다. 

더스코어e스포츠에 따르면 스트리트 파이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Phenom' 아르만 한자니의 경우 노르웨이에서 살고 있지만 이란 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되는 CPT 시즌 파이널 라운드 20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슈퍼 스매시 브로스 선수이자 이란 국적을 갖고 있는 'Mr.R' 라민 델샤드도 대회 참가가 좌절됐으며 베인글로리 선수이자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갱스타즈 게임단 주인 'IraqiZorro' 함자 나짐의 경우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팀 하우스에 머무를 예정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이번 조치는 오는 4월 22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결승전과 3,4위전를 열 예정인 북미 LCS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미에서 활동 중인 선수 중에 피닉스1 정글러 'Inori' 라미 차라흐가 이라크 국적을 갖고 있으며 라이엇 게임즈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4강에 오르더라도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Inori' 라미 차라흐(사진출처=라이엇게임즈 플리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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