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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 돌아온 '저그맨' 박성준 "차기 시즌에는 롤챔스 갈 것"

김기자2017-01-16 21:39


SK텔레콤 T1 출신 박재혁의 친형이자 삼성전자 칸(현 삼성 갤럭시)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저그맨' 박성준이 리그오브레전드(LoL) 감독으로 돌아왔다. 

박성준은 16일 오후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에 참가한 APK 프린스 감독으로 제2의 e스포츠 생활을 시작했다. 

팬들에게 '저그맨', '삼성준'이라는 아이디와 별명으로 유명한 박성준은 플러스와 삼성전자 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PC방 사업을 하면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개인방송을 했던 박성준은 스타더스트 팀을 인수한 APK 프린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박성준은 "PC방 사업을 하고 있을 때 대학교 선배가 현재 APK 회사 직원과 아는 사이였다"며 "APK에서 팀을 만들었지만 감독 자리가 비어서 직원 분이 적합한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대학 선배의 추천으로 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oL을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방송은 스타크래프트를 했지만 그 밖에 시간에는 LoL을 자주했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3월 게이머 은퇴를 했던 박성준은 만 9년 만에 e스포츠로 다시 돌아왔다. 선수와 감독의 다른 점을 묻자 "성적에 대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고 선수들도 돌봐야 한다.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며 "게이머 시절에는 판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팀들에 대한 지원이 좋아진 것 같다"며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팀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는 대표님의 열정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한 박성준은 "새로운 도전이라서 그런지 부모님과 지인들이 많은 응원을 해줬다"며 "이번 시즌은 테스트 기간이라고 생각하겠다. 차기 시즌에는 롤챔스에 올라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남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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