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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생애 첫 결승' 염보성 "나에게 운이 온 것 같다"

김기자2017-01-15 21:28


염보성이 접전 끝에 '괴수' 도재욱을 제압하고 ASL 결승에 진출했다. 염보성이 프로게이머 시절 포함 개인리그 결승에 처음으로 올라가는 감격을 맛봤다. 

염보성은 15일 오후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kt ever ASL 4강전서 도재욱을 3대2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한 염보성은 2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벌어질 예정인 결승서 이제동과 이영호 승자와 대결하게 됐다. 

- 생애 첫 개인리그 결승에 올라간 소감은 
▶ 올라갈 줄 몰랐다. 2017년부터 나에게 운이 온 것 같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에는 프로리그는 잘했지만 개인리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는데 
▶ 긴장을 많이 했다. 그건 변명이고 개인리그 결승에는 못 올라갈 선수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개인방송을 한 뒤에는 긴장을 안했고, 원래 실력도 나왔다. 

- 프로토스를 숨막히게 하는 플레이가 좋았다 
▶ 1,2,3,4세트 모두 투팩토리 빌드를 준비했다. 그렇지만 4세트도 같은 빌드를 해야 했는데 맵도 유리했고 자신감도 있어서 즉흥적으로 빌드를 바꾼 것이 주효했다. 

- 4세트서는 도재욱의 빌드가 독특했다 
▶ 도재욱 선수가 꺼내든 빌드가 원래 까다로웠는데, 상황에서도 내가 패했다. 그러나 리콜을 막은 뒤 캐리어가 쌓이기 전에 나에게 한 타이밍이 올 것 같았다.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승부처는 어디였나 
▶ 5세트는 빌드가 정해져 있어서 4세트에서 승리하면 기회가 있었다. 

- 5세트에서는 'BBS'를 했는데 
▶ 원래 하려고 했다. 패하더라도 염보성의 강단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실 통할 가능성이 높았다. 

- 프로토스에게 강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 상성상으로 밀리지만 개인적으로 프로토스가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프로게이머 시절처럼 못하겠고, 저그전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 결승전에서는 '리쌍' 중에 한 명과 대결한다  
▶ 누가 올라와도 재미있고 똑같을 것 같다. 

- 요즘 기세가 좋은 것 같다
▶ 방송 4년 차인데 이제 방송이 뭔지 알 것 같다. 요즘 활기가 돋고 하루도 짧다. 예전에는 시간이 느리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바쁘고 즐겁게 살려고 한다. 운도 있어서 2017년은 뭔가 잘 될 것 같다. 그래도 자만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 하고 싶은 말은 
▶ 많은 스타 팬들이 실망했지만 그래도 저의 플레이를 기대한 분도 있는게 사실이다. 오늘 응원와줘서 감사하다. 결승전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강남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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