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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케스파 컵]'캐스터' 박종철, "언젠가 운이 내게 올 거라 믿었다"

박상진2016-12-12 22:32


'캐스터' 박종철이 천신만고 끝에 첫 케스파 컵 4강에 합류했다.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케스파 컵 8강 1일차 경기에서 박종철이 최종전 끝에 4강에 올랐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박종철과 나눈 인터뷰다.

최종전 끝에 4강에 오른 소감은?
연속으로 경기를 하다보니 힘들다. 끝까지 집중해야 하니 계속 인내해야 했다. 힘들게 경기해서 올라간 거 같다. 그래서 보람차다. 하루에 열 세트 넘게 하니 정말 힘들다. 성기사나 마법사같이 알 수 없는 덱을 가져왔을때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불리하다. 덱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새로운 덱들로 승리해서 기쁘다.

첫 경기에서 0대 3 완패를 당했다. 기분이 어땠나.
별 이유는 없다. 광전사 하나가 필드에 살아 있어서 게임이 끝나버렸다. 간단하지만 어이없는 게임이었다.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경기에서 얼음 방패가 안 깨질 거 같아서 방심하다 진 거 같다.

반대로 패자전에서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얼방 법사가 사제전일때 용사제는 힐 카드가 없어서 무조건 이길 거라 생각했다. 전사는 하늘에서 내가 해야 할 카드를 차례로 내려줬다. 별 생각이 안 났다. 마지막에 조금 고생하긴 했다. 만족할만한 경기다.  

최종전에서 1경기 리매치를 진행했는데 부담은 없었는지.
상대가 나에게 사기친 만큼 나도 사기칠 생각이었다. 내가 성기사나 마법사 같은 이상한 걸 했지만, 언젠가 한 번은 운이 내게 올 거라 생각했다.

새로운 확장팩이 나왔는데, 플레이하기에는 어땠나.
해적은 정말 강하지만 나는 해적을 안 쓰고 이기는 방법이 많다는 걸 찾고 싶었다. 게임을 많이 즐겨서 한 덱에 얽매이지 않고 하는 걸 좋아한다. 실력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다양성을 찾아 즐겁게 하고 싶다. 컨트롤 덱도 좋아하고 어그로 덱도 좋아한다. 메타에서 쓸 수 있는 컨트롤 덱을 해보고, 어쩔수 없을때 어그로 덱을 쓴다.

첫 하스스토 케스파 컵인데, 대회 목표가 있다면?
우승이다. 초청전이라 부담없이 할 수 있다.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한 번 더하고 싶다. 내일 2일차 경기가 있는데, '천수'와 만나고 싶다. 그렇게 잘한다는 소문이 있더라. 생각도 깊고 실수도 없다고 하더라. 선수의 롤 모델이다. '플러리' 선수는 한세대  위 선수라 잘할 거 같아서 걱정된다.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기존의 좋은 덱을 잘 쓰거지만, 마법사는 잘 될 거라는 믿음이 있다. 마법사를 좋아하는 분은 꼭 나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서초 |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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