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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규 ESL PD "IEM 스타2 비공개, 방송 스케줄 때문"

김기자2016-12-09 17:23


8년 만에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가 한국서 열리는 가운데 주관 방송사인 OGN와 대회를 주최하는 ESL이 9일 오후 상암 OGN e스타디움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OGN과 ESL은 IEM 경기 그룹 스테이지 스타크래프트2가 8강까지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시간적인 부분이 크다고 답했다. 

- 스타2가 8강까지 비공개라고 말이 많다. 오버워치가 들어가면서 타임 테이블이 꼬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 조한규 PD=IEM은 지금까지 LOL과 스타2는 메인 종목으로 계속 해왔다. 다만 오버워치 같은 경우에는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포함을 안하면 현재 e스포츠 상황에서 최고의 대회를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세 종목을 한 주에 하다보니 스케줄 상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고민 끝에 이렇게 하게 됐다. 물론 스타2 같은 경우에는 최상급 선수를 초청하기 때문에 최고의 대회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당연하고 경기를 모두 보여주고 싶지만 현장 방송 스케줄이 우선이라고 봤다. 
▶ 임태주 국장=스타2는 12층 O스퀘어에서 진행하는데 공간이 좁다보니 팬들이 들어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 스타2 비공개가 8강까지 묶어서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스케줄을 OGN이 작성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 조한규 PD=제작 파트너로서 이야기를 자주 했지만 타임 테이블은 ESL이 결정할 부분이다. 스케줄은 다른 IEM 대회를 비교해도 4강부터 메인 무대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에 들어오면서 스타2 종목을 차별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건 아니다. 8강을 메인 무대서 안하는 이유는 시간적인 문제가 크다. 예를 들어 해외였으면 주저없이 오전 9시부터 새벽 1시 이상까지 할 수 있지만, 한국서는 그럴 수 없다보니 방송 내 타임 테이블 안에 모든 것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 오버워치를 상암 경기에 배치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 조한규 PD=초청전이고 팀 수가 적은 상황에서 스튜디오 경기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모든 게임의 종목을 경기장서 하는 방법을 강구했고 대회 방식도 6강이다보니 경기를 나누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 O스퀘어(상암 12층)이 좁다고 하지만 4대4 이상 경기가 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고양체육관서 무대를 2개로 할 수 없는건가 
▶ 조한규 MP=고양체육관에서 무대를 나눠 진행하기엔 미흡한 점이 많다. 예를 들어 MLG 같이 오픈 토너먼트를 할 경우 최소 12시간, 새벽까지 진행할 수 있지만 장점 뿐만 아니라 단점도 많다. 고민을 하다가 모든 팀이 메인 무대에 나올 수 있는 방송 타임 테이블을 따르게 됐다. 

- 'IEM 오클랜드' 등 다른 IEM 대회와 달리 이번 IEM 경기에서는 프리미어 티켓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 조한규 PD='IEM 오클랜드' 같은 경우에는 팀 리퀴드, 클라우드 나인 숙소가 근처여서 협업을 할 수 있었고, IEM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는 폴란드 카토비체의 경우에는 대회 뿐만 아니라 IEM 엑스포 등 행사가 다양하다보니 티켓 종류가 다양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 같은 경우에는 일찍부터 협업을 했다면 티켓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지만 팀 선정 등에서 늦어지다보니 시간적인 부분서 문제가 있었다. 

상암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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