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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2016 중국 대항마! 3년 만에 돌아온 퍼시픽 와라

최민숙2016-12-01 06:53


필리핀 크로스파이어팀 퍼시픽 와라가 드라마틱한 여정 끝에 성공적인 재기를 알리며 3년 만에 CFS로 복귀했다.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 그랜드 파이널(이하 CFS 2016)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뚜수호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CFS 2016은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지역 대표로 선발된 팀들이 출전, 세계 최강을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CFS 2016 대회 방식은 먼저 12강 조별 예선에서 4팀씩 짜인 3개 조가 단판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8강 진출팀을 가린다. 8강전은 단판 토너먼트, 4강전과 3/4위전은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지난 대회 대비 3배 증가한 63만 달러(한화 약 7억 39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400만 원)다.
 
퍼시픽 와라는 2013년에 열린 CFS 첫 대회 시즌1에 참가했던 팀 중 하나다. 당시 16강 조별 예선에서 연달아 중국 팀을 격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돌풍의 주역이 됐다. 퍼시픽 와라는 6개 팀이 출전해 1, 2, 3위를 휩쓴 중국에 이어 CFS 시즌1 4위를 기록하면서, 중국을 견제할 가장 유력한 팀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퍼시픽 와라는 CFS 시즌2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한동안 국제무대에 서지 못했다. 형제팀 퍼시픽 막타가 승승장구하며 CFS에 출전해 2014, 2015 두 시즌 연속 3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형제팀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절차탁마하던 퍼시픽 와라는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인 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이하 CFEL)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재기에 성공했다. CFEL은 필리핀과 브라질, 베트에서 진행된 대회로, 필리핀에서는 올해 두 시즌이 열렸다.
 
CFEL에서 퍼시픽 형제팀은 두 시즌 연속 선두를 다툴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다. 퍼시픽 막타는 결승전에서 퍼시픽 와라를 꺾고 2번이나 정상에 등극했지만, 퍼시픽 와라 역시 형제팀 및 프로리그 스파링을 통해 한층 강해져있었다. 결국 퍼시픽 와라는 필리핀 내셔널 파이널(NF)에서 최종 승자가 되어 CFS 진출권을 따냈다.
 
퍼시픽 와라의 강점은 그동안 엔트리 변동 없이 5명이서 계속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이다. 멤버들이 한 팀으로 활동한 기간이 길었기에, 다른 팀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팀워크가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지속해서 열리는 프로리그 경기를 통해 팀 결속력을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었다는 점도 퍼시픽 와라가 무서운 이유 중 하나다.
 
이번 CFS 2016 참가팀들은 팀플레이의 정점을 보여줄 퍼시픽 와라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고의 시간을 보낸 퍼시픽 와라가 오랜만에 CSF 에 복귀한 만큼, 필리핀의 CFS 최고 성적이었던 3위를 뛰어넘어 결승과 우승까지 바라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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