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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ROX, 나진家 대전에서 콩두 3:1로 꺾고 우승

손창식2016-11-19 21:49


ROX가 1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케스파컵 결승전에 나서 콩두를 3:1로 꺾고 컵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첫 경기부터 두 팀은 난투전을 벌였다. ROX는 바텀 라인 5인 다이브 공격으로 차이를 만들었다. 이에 콩두는 잘 성장한 '엣지' 이호성의 신드라를 필두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잦은 공방전이 일어났으나, 양 팀은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못했다. 그러나 이전부터 ROX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탓에 콩두는 자신들의 정글을 모두 내줘야 했다.
 
불리한 상황에 처하자 콩두는 바론 사냥에 나섰고, ROX는 상대 버프를 모두 제거하지 못한 상황에서 미드 억제기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콩두가 한타 승리와 함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밴픽 싸움이 치열했던 2세트는 '피넛' 한왕호가 니달리를 잡으면서 ROX가 낙승을 거뒀다. '스멥' 송경호의 뽀삐가 초반 2데스를 떠안아 힘든 분위기로 보였으나, 니달리가 등장하는 곳곳마다 킬이 터져나오며 콩두는 힘겨운 승부를 이어갔다.
 
마지막을 장식한 '크라이' 해성민의 블라디미르와 '프레이' 김종인의 애쉬가 어그로 및 이니시에이팅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양 팀의 콘셉트는 뚜렷했다. ROX와 콩두 모두 전투를 전혀 피하지 않았다. 조금이나마 콩두가 전투에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ROX 역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킬 교환을 유도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다.
 
중요한 순간에 웃은 것은 ROX였다. 순식간에 미드 억제기 포탑을 녹인 ROX는 김종인의 애쉬가 과감한 앞 점멸을 통해 도주하던 상대를 몰살 시켰고, 해성민의 카시오페아가 에이스를 만들어내 승리를 손쉽게 가져갔다.
 

드디어 '피넛' 한왕호가 리 신을 잡으면서 ROX의 속도에 불이 붙었다. 먼저 콩두가 킬을 가져갔지만, 탑에서 '스멥' 송경호의 제이스가 '로치' 김강희의 뽀삐를 상대로 솔로킬을 받아냈다. 그사이 리 신은 바텀 갱킹을 시도해 3킬을 만들었다.
 
그저 수비하기 바쁜 콩두는 계속해서 킬을 헌납하기 바빴다. 격전지인 이때 바텀에서 3킬을 추가더니 어느 순간 '쏠' 서진솔의 진이 무려 4킬을 기록하며 상황이 역전됐다.
 
이에 질세라 ROX는 놀라운 한타 집중력을 발휘해 곧바로 추격했다. 상대와 대치한 뒤, 카시오페아의 앞 점멸에 이은 궁극기 활용으로 3킬을 따냈다. 기세를 몰아 미드 2차 포탑까지 진격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크게 벌렸다.
 
ROX는 바텀에서 리 신의 환상적인 '용의 분노'로 오리아나를 솎아냈다. 그 덕에 콩두의 바텀 억제기는 파괴당했다. 콩두가 꺼내든 카드는 바론 사냥이었지만, 자신들의 억제기 포탑 하나를 내주는 대가를 치렀다.
 
바론 버프로 인해 분위기가 묘해졌다. 콩두는 상대 바텀 듀오를 암살하자 곧바로 미드 억제기 포탑을 제거했고, 바론 지역으로 향해 카시오페아까지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이를 구석으로 몰아 넣은 ROX가 버프의 주인공이 됐다. 그대로 미드로 향한 ROX는 상대 오리아나의 '충격파'를 고스란히 맞았으나, 단 한 명만 전사한 채 넥서스 공략에 성공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 2016 LoL 케스파컵 결승전
◆ 콩두 1 vs 3 ROX
1세트 콩두 승 vs 패 ROX
2세트 콩두 패 vs 승 ROX
3세트 콩두 패 vs 승 ROX
4세트 콩두 패 vs 승 ROX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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