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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매치]김택용, 신들린 견제 플레이로 이제동 꺾고 우승

최민숙2016-11-19 20:46

 
멀티 플레이와 견제의 대가 김택용이 화려한 저그전을 펼치면서 레전드 매치 최종 승자가 됐다. 김택용은 19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3회 기가 레전드 매치 결승전에 출전해 이제동을 2:1로 잡고 우승했다.
 
이제동이 우직한 히드라 러시로 1승을 선취했다. 초반 이제동이 김택용의 질럿 찌르기를 막고 3해처리 체제를 구축했다. 질럿으로 시간을 번 김택용은 확장과 테크트리를 동시에 확보하는 모습.
 
김택용은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고 다크 템플러를 생산해 저그의 히드라리스크 공격을 예방하고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이에 이제동은 김택용의 공격으로부터 6시 해처리를 간신히 지켜내며 히드라-뮤탈리스크 역습을 시도했다.
 
히드라를 계속 추가한 이제동은 하이템플러가 늦었던 김택용의 확장을 파괴, 큰 타격을 줬다. 이제동이 히드라로 프로토스의 병력이 모이지 못하도록 견제한 것은 주효했다. 야금야금 병력을 내주던 김택용은 지상군을 모두 잃고 1세트 패배를 인정했다.
 
2세트에선 이제동이 초반 정글링 난입을 성공시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김택용은 소수 질럿과 다크 템플러 등으로 집요하게 견제를 펼쳐 이제동으로부터 GG를 받아냈다.
 
3세트에서 김택용이 특유의 커세어-질럿 찌르기로 집요하게 저그를 괴롭혔다. 이제동은 2개의 성큰을 건설하고도 다수의 드론을 잡히며 크게 휘둘렸다. 뮤탈리스크 역시 커세어에 전멸하다시피 했다. 김택용은 이제동의 앞마당 해처리를 부수면서 승리를 거뒀다.

김택용은 “4명 중 1위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레전드 매치에서 우승하게 돼 좋다. 이런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제3회 기가 레전드 매치 결승전
◆ 이제동(저) 1 vs 2 김택용(프)
1세트 서킷브레이커 이제동(저, 5시) 승 vs 패 김택용(프, 11시)
2세트 데스티네이션 이제동(저, 11시) 패 vs 승 김택용(프, 5시)
3세트 태풍의 눈 이제동(저, 5시) 패 vs 승 김택용(프, 11시)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처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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