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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ROX, SK텔레콤 무너뜨리고 콩두와 결승전(종합)

손창식2016-11-18 22:10


ROX가 1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케스파컵 4강 2경기에 숙적 SK텔레콤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팀다운 첫 경기가 만들어졌다. 1세트, 양 팀은 초반 탐색전으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먼저 설계한 SK텔레콤이 탑 지역에서 킬을 따내지 못하는 바람에 ROX가 먼저 1킬을 취했다.

이후 ROX는 탑을 공략하며 ‘프로핏’ 김준형의 나르가 온전히 성장하지 못하게 방해했고, 바텀 라인에서도 ‘프레이’ 김종인의 애쉬가 데스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반격을 통해 3킬을 쓸어 담았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SK텔레콤은 미드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무리한 전령의 협곡 사냥으로 다시 손해를 입었고, ‘페이커’ 이상혁마저 두 차례나 끊기며 ROX가 선취점의 주인공이 됐다.

앞선 경기와 달리 바텀 라인에 힘을 실은 SK텔레콤은 ‘뱅’ 배준식의 진과 ‘울프’ 이재완의 나미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이에 ‘고릴라’ 강범현의 카르마가 데스 위기 속에서 점멸로 빠져나갔고, 배준식의 진은 자신의 점멸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킬을 만들지 못했다.

이에 ROX는 진을 노린 ‘피넛’ 한왕호 리 신의 갱킹이 적중하며 첫 킬을 챙겼다. 이어진 바텀 라인 교전 역시 리 신의 매서운 갱킹으로 다시 ROX가 이득을 얻었다. 다소 늦은 타이밍에 ‘벵기’ 배성웅의 올라프가 개입해 1킬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20분이 넘어서자 점차 기류가 변했다. SK텔레콤은 올라프를 앞세워 ‘스멥’ 송경호의 케넨을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허무하게 2데스를 기록한 송경호는 성장이 지체됐고, ROX는 사이드 운영에 타격을 입었다.

탑을 격전지로 삼은 SK텔레콤은 계속해서 상대를 한 명씩 잘라냈다. 그리고 바론쪽으로 유인해 3킬을 추가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ROX의 숨통을 트이게 한 것은 한왕호의 리 신이었다. ‘수호천사’를 제외하면 공격 아이템에 치중한 한왕호는 과감하게 상대 틈 사이로 진입했고, 그대로 이상혁의 빅토르를 차내면서 한타 압승을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진과 빅토르 모두 전사하며, 바론과 장로 드래곤 버프를 내줘야 했다.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ROX는 연이어 바텀 수비 라인까지 허물었다. 해성민의 블라디미르가 상대의 시야를 뺏으며 포탑의 체력을 깎았고, CS를 수급하던 진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진을 잃은 SK텔레콤은 블라디미르와 케넨의 진입을 더 이상 막지 못하면서 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 2016 LoL 케스파컵 4강 2경기
◆ SK텔레콤 0 vs 2 ROX
1세트 SK텔레콤 패 vs 승 ROX
2세트 SK텔레콤 패 vs 승 ROX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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