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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모하임 CEO, "블리자드, 가장 경쟁력 있는 e스포츠 리그 개발사"

박상진2016-11-05 08:16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6 현장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창립자 겸 CEO인 마이크 모하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블리즈컨 현장에서 공개된 오버워치 리그에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뤘다. 특히 각 지역 도시에 연고를 가지는 리그 제도를 가진 것이 오버워치 리그의 특징. 아래는 이날 진행된 마이크 모하임과 나눈 인터뷰다.

오프닝 세션에서 오버워치 리그를 제안했는데, 어떻게 전망하나.

오버워치 리그를 시작하고 정착시키는 게 쉽지만은 않을 거로 생각한다. 오늘 공개한 오버워치 리그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오버워치 리그는 수년간 리그에 대해 준비했고,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제 플랜이 공개됐기에 팀 오너를 물색하고 플레이를 선발하는 과정에 들어가려고 한다. 준비 절차가 많았지만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버워치로 이런 리그를 열게 되어 기쁘다.

지역연고제를 시도하려고 하는데, 이를 도입한 이유가 있다면.

지역 연고제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기본 e스포츠는 팀을 구분하는 요소가 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전통 스포츠를 보면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 있다. 연고팀을 대표하는 팀을 응원하는 게 있어 스포츠가 발전했고, e스포츠도 전통 스포츠에서 가진 연고제를 가져와 오너들이 수익을 거둘수도 있고 팬들의 유입도 더 만들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선수를 따라가는 팬이 아니라 팀과 지역을 응원하는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예로 한국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는 e스포츠가 진행되는 지역에 거점에 없으면 관림을 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오버워치 리그가 많은 곳에 e스포츠 거점을 만들면 팬 유입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정책은 해외에서도 효과가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버워치 리그는 오늘 발표되어 팀 오너들과 이야기를 갖는 수준이다. MSL, NBA, MLB 등의 기존 스포츠 팀 오너들도 관심을 가지고 블리즈컨에 와 있다. 각 지자체와 이야기는 아직 되지 않았다. 오버워치 리그는 글로벌로 진행되기에 각 국가별 중요 도시에서 연고팀이 생길 거라 생각한다. 
 


e스포츠 리그 강화 정책을 공개했는데, 강화하는 목적과 타 게임사와 차별화 하는 게 있다면.

사업적으로 e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크게 하고 있다. 팀을 따로 만들고 직원을 모으고 있다. 프로덕선의 품질이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을 기념하고, 이들을 보고자 하는 팬들의 욕구를 위해 e스포츠를 강화했다. e스포츠는 한국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세계적으로 성장했다. e스포츠에 관심 없던 방송국이나 스폰서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투자를 늘리려고 한다.

타 게임의 e스포츠 철학에 대해 이야기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블리자드 e스포츠에서는 관중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리그가 필요하다. 그리고 구성원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생태계를 오버워치로 만들고 싶다. 여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노려보고 싶다. 블리자드 혼자의 힘으로 오버워치 리그가 힘들기 힘들다. 그래서 팀 오너들과 같이 풀어가야 하고 주관사, 스폰서, 방송사가 같이 노력해야 리그가 성정할 수 있다고 본다. 

블리자드의 e스포츠는 가장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10개에 가까운 e스포츠 종목이 있는데, 그중 다섯 개가 블리자드 게임이다. 우리는 블리자드 게임이 e스포츠리그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각 종목마다 팬과 특색이 다르지만, 우리는 각 종목의 특색을 살려 많은 사람의 구미에 맞게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e스포츠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좋겠다.

게임적으로 오버워치가 성공한 이유를 자평하자면.

일단 게임이 재미있다. 그리고 접근성이 좋다. 실력차가 있더라도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 누구나 팀을 만들어 할 수 있고 다양한 영웅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영웅을 찾아 접근 할 수 있다. 밝은 그래픽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딥마인드와 협업과정은 어떻게 되었나.

한국에서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있던 후 다음 대결이 스타크래프트라고 언급됐다. 그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래서 우리가 딥마인드에 연락해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이후 논의를 거쳐 블리자드 인터페이스와 API를 열어 인공지능 연구를 도울 예정이다. 앞을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조만간 스타크래프트로 인공지능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할수도 있었지만, 함께 블리즈컨에서 이 부분을 공유를 허락해 줘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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