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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SK텔레콤, 세계 최초 3회 우승과 함께 신화창조(종합)

손창식2016-10-30 14:14


SK텔레콤이 롤드컵 역사상 최초로 3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이 한국 시각으로 30일, 미국 LA에 위치한 스테이스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 나서 삼성을 접전 끝에 3:2로 꺾고,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1세트부터 두 팀은 50분이 넘는 혈투를 벌였다. 초반 양 팀 정글러가 1데스씩 기록하면서 팽팽하게 흘러갔고, 삼성이 먼저 공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때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 빅토르와 리 신을 잡아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SK텔레콤이 주도권을 잡으며 1차 포탑을 모두 제거했다. 삼성은 화염 드래곤 버프를 스틸하며 버티기 모드에 돌입했으나, SK텔레콤의 바론 사냥을 막지 못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바텀 라인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잠시나마 기회가 생겼다.
 
SK텔레콤은 잠시 뒤로 물러섰고, 두 번째 바론을 사냥했다. 삼성은 장로 드래곤 버프까지 상대에게 주면서 다시 수비 태세를 갖췄으나,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크라운' 이민호의 빅트로를 끊으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이상혁의 라이즈가 등장했다. 라인전 단계에서 삼성이 압도했지만, 킬이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상혁의 라이즈가 차곡차곡 킬을 쌓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은 라이즈를 중심으로 탑과 바텀 라인이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바쁘게 움직였다. 삼성은 계속해서 노림수가 빗나가면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길목마다 자리하고 있는 라이즈에게 킬을 제공했다.
 
끝내 삼성은 이렇다 할 전투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SK텔레콤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허용하고 말았다. SK텔레콤은 라이즈와 진 그리고 나르가 모두 우월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완승을 거뒀다.
 

3세트에 들어서 SK텔레콤은 더욱 견고해졌다. 삼성은 아우렐리온 솔과 이즈리얼을 꺼내며 변화를 모색했지만, SK텔레콤은 라인전 우세는 물론 아우렐리온 솔의 로밍까지 완벽하게 받아쳤다.
 
거침 없이 삼성의 라인을 터트리기 시작한 SK텔레콤은 킬 스코어 4:0으로 앞서갔다. 삼성은 자신들이 준비한 기동성 살린 운영을 하지도 못했고, 이즈리얼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SK텔레콤의 쇼타임만 길어졌다. 삼성은 드래곤 버프를 3개까지 쌓았지만, 경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때 SK텔레콤의 바론 사냥을 저지한 삼성이 버프까지 차지하면서 상황이 묘하게 돌아갔다.
 
게다가 '앰비션' 강찬용의 리 신이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기막히게 차내면서 삼성의 분위기가 타올랐다. 끝내 삼성은 글로벌 골드를 2천 골드로 좁혔고, 바텀 억제기를 두고 벌인 싸움에서 1킬씩 교환하며 서로 물러났다.
 
승부처가 된 바론 전투에서 삼성이 먼저 킬을 챙겼다. 먼저 삼성이 바론을 공격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접근한 SK텔레콤과의 싸움에서 킬을 추가했다. 그러나 SK텔레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삼성의 바론 사냥을 막았다.
 
재빨리 장로 드래곤을 사냥한 SK텔레콤은 기세를 몰아 바론 버프까지 가져갔다. 이에 삼성은 오리아나를 제거한 뒤, 이어진 싸움에서 승리하며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다.
 
결국, 삼성은 강찬용의 장로 드래곤 버프 스틸과 함께 바론 버프를 두르고 장기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SK텔레콤은 통한의 패배를 당하면서 승부를 4세트로 이어가게 됐다.
 

두 팀 모두 첫 블루 버프를 미드 라이너에게 건네면서 힘을 실었다. 삼성이 화염과 대지의 드래곤을 선취했다. 이에 맞선 SK텔레콤은 오리아나가 과감한 공격으로 진을 끊는데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SK텔레콤이 먼저 바론 지역의 시야를 장악했다. 이때 '블랭크' 강선구의 자크가 상대 레드 진영으로 뛰었고, 삼성은 이를 잡아 먹으면서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삼성은 탑을 집중 공략하면서 '듀크' 이호성을 끊었다. 비록 리 신이 중간에 잘리면서 속도를 내기 어려웠지만, 탑 억제기 포탑을 철거하고 빠져나갔다.
 
두 번째 바론 버프를 차지하는 동시에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암살한 삼성은 장로 드래곤 지역으로 상대를 유인한 뒤, 케넨과 빅토르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끝내 SK텔레콤은 상대의 전진을 저지하지 못했고, 삼성은 3억제기를 다시 한 번 파괴하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최종전에서 이민호의 카시오페아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동안, SK텔레콤은 바텀 라인에서 리 신의 날카로운 갱킹이 성공하면서 첫 킬을 가져갔다. 이어서 미드에서도 리 신의 개입으로 카시오페아가 데스를 기록했다.
 
반격을 꾀한 삼성은 탐 켄치의 궁극기로 올라프와 함께 애쉬의 뒤를 잡았고, 이에 맞게 카시오페아가 합류하면서 첫 포탑과 함께 2킬을 추가했다.
 
기회를 먼저 잡은 것은 삼성이었다. 미드에서 빅토르와 트런들을 제압했고, 그대로 미드 1차 포탑과 바람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그러나 정비를 끝마친 SK텔레콤은 올라프-탐 켄치-카시오페아를 순서대로 처리하면서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분위기는 SK텔레콤에게 흘러갔고, 장로 드래곤 사냥 역시 삼성은 지켜봐야만 했다. 거침 없이 진격한 SK텔레콤은 외곽 포탑만 제거한 채, 두 번째 바론을 기다렸다. 끝내 바론 버프를 다시 두른 SK텔레콤은 탑과 미드 억제기를 공략했다. 상대 본진을 휘젓기 시작하며, 기회를 엿 본 SK텔레콤은 한타 승리를 끝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 2016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
◆ 삼성 2 vs 3 SK텔레콤
1세트 삼성 패 vs 승 SK텔레콤
2세트 삼성 패 vs 승 SK텔레콤
3세트 삼성 승 vs 패 SK텔레콤
4세트 삼성 승 vs 패 SK텔레콤
5세트 삼성 패 vs 승 SK텔레콤
 
* 사진 출처=라이엇 플리커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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