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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1시간 혈투! 삼성, 오뚝이 같은 뚝심으로 SKT에게 대역전승

손창식2016-10-30 11:45


삼성이 한국 시각으로 30일, 미국 LA에 위치한 스테이스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3세트에 나서 SK텔레콤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삼성은 아우렐리온 솔과 이즈리얼을 꺼내며 변화를 모색했지만, SK텔레콤은 라인전 우세는 물론 아우렐리온 솔의 로밍까지 완벽하게 받아쳤다.
 
거침 없이 삼성의 라인을 터트리기 시작한 SK텔레콤은 킬 스코어 4:0으로 앞서갔다. 삼성은 자신들이 준비한 기동성 살린 운영을 하지도 못했고, 이즈리얼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SK텔레콤의 쇼타임만 길어졌다. 삼성은 드래곤 버프를 3개까지 쌓았지만, 경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때 SK텔레콤의 바론 사냥을 저지한 삼성이 버프까지 차지하면서 상황이 묘하게 돌아갔다.
 
게다가 '앰비션' 강찬용의 리 신이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기막히게 차내면서 삼성의 분위기가 타올랐다. 끝내 삼성은 글로벌 골드를 2천 골드로 좁혔고, 바텀 억제기를 두고 벌인 싸움에서 1킬씩 교환하며 서로 물러났다.
 
승부처가 된 바론 전투에서 삼성이 먼저 킬을 챙겼다. 먼저 삼성이 바론을 공격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접근한 SK텔레콤과의 싸움에서 킬을 추가했다. 그러나 SK텔레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삼성의 바론 사냥을 막았다.
 
재빨리 장로 드래곤을 사냥한 SK텔레콤은 기세를 몰아 바론 버프까지 가져갔다. 이에 삼성은 오리아나를 제거한 뒤, 이어진 싸움에서 승리하며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다. 결국, 삼성은 다시 태어난 오리아나를 제거하는데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양 팀은 한시간이 넘도록 접전을 벌였고, 강찬용의 리 신이 환상적인 장로 드래곤 버프 스틸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바론 버프까지 추가한 삼성은  3억제기를 모두 제거한 후 넥서스까지 공략,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뒀다.
 

▶ 2016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
◆ 삼성 1 vs 2 SK텔레콤
1세트 삼성 패 vs 승 SK텔레콤
2세트 삼성 패 vs 승 SK텔레콤
3세트 삼성 승 vs 패 SK텔레콤
 
* 사진 출처=라이엇 플리커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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