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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SK텔레콤, 삼성과 밀고 당기는 공방전 끝에 1세트 승리

손창식2016-10-30 09:12


SK텔레콤이 한국 시각으로 30일, 미국 LA에 위치한 스테이스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1세트에 나서 삼성을 누르고, 선취점을 올렸다.
 
SK텔레콤은 '벵기' 배성웅의 올라프가 '앰비션' 강찬용보다 우월한 성장을 보였고, 삼성은 바텀 듀오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면서 팽팽한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이후 삼성이 올라프를 노리면서 퍼스트 블러드가 발생하는 듯 했으나, '울프' 이재완의 카르마가 기막힌 커버 플레이로 세이브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였다. SK텔레콤은 올라프가 상대 정글에 진입해 리 신을 잡았고, 삼성은 이를 백업하기 위해 합류한 '크라운' 이민호의 빅토르가 올라프를 마무리 지으면서 1킬씩 교환하게 됐다.
 
오브젝트 컨트롤에서 SK텔레콤이 앞서나가자 이민호의 빅토르가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상대로 중요 타이밍에 솔로킬을 따냈다. 그사이 삼성은 바텀에서 리 신이 개입하며 카르마를 정리했으나, 진과 올라프에 의해 2킬을 내주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SK텔레콤은 이상혁과 배성웅이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둘은 빅토르와 리 신을 모두 싸잡아 제압했고, 스노우 볼은 바텀과 탑으로 이어졌다. 삼성은 순간이동을 소모한 '큐베' 이성진은 '듀크' 이호성과 격차가 벌어졌고, 바텀 듀오 역시 올라프와 오리아나의 개입으로 포탑을 지키지 못했다.
 
중반으로 흘러가면서 다소 잠잠해졌다. 삼성이 트런들과 오리아나를 한차례씩 노렸지만, SK텔레콤의 발 빠른 합류에 작전이 무위로 돌아갔다. 계속해서 SK텔레콤이 앞서갔고, 삼성은 화염의 드래곤 버프를 스틸 하는 등 시간을 버는데 주력했다.
 
결국 칼을 빼든 SK텔레콤은 진과 카르마가 상대의 접근을 차단하는 동안, 올라프와 오리아나가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글로벌 골드가 현저하게 벌어지기 시작하며, SK텔레콤은 모든 외곽 포탑을 없앴다.

그럼에도 끝까지 호수비를 펼친 삼성은 카르마와 트런들을 한 번씩 잡으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여기에 바텀 외곽 포탑을 모조리 철거해 글로벌 골드 격차도 조금이나마 좁혀졌다.
 
SK텔레콤은 포탑을 포기하는 대신 두 번째 바론을 처치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추가로 장로 드래곤 버프까지 챙긴 SK텔레콤은 세 라인의 억제기 포탑을 모두 솎아냈다. 이때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예리하게 케이틀린을 노렸고, 삼성은 딜러를 잃으면서 수비에 구멍이 생겼다. 하지만 삼성은 이민호의 빅토르가 고군분투하면서 가까스로 쌍둥이 포탑을 지켰다.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삼성은 이성진의 뽀삐가 SK텔레콤의 뒤를 잡아 이니시에이팅을 열었다. 이에 '룰러' 박재혁의 케이틀린이 킬을 쓸어 담았고, 바론 버프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수세를 푼 삼성은 과감하게 상대 미드 2차 포탑까지 진격해 상황을 대등하게 만들었다.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삼성은 SK텔레콤에게 장로 드래곤 버프를 내줬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이번에 빅토르를 먼저 제거하면서 한타 우위를 점했고, 올라프와 카르마 그리고 트런들이 넥서스를 집중 공격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2016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
◆ 삼성 0 vs 1 SK텔레콤
1세트 삼성 패 vs 승 SK텔레콤
 
* 사진 출처=라이엇 플리커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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