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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글로벌 PO] 박령우, 김대엽 꺾고 가장 먼저 8강

김기자2016-10-30 01:18


박령우가 kt 롤스터 김대엽과의 스타리그 결승 리매치서 다시 승리하며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했다. 

박령우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플레이오프 A조 승자전서 김대엽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패한 김대엽은 최종전으로 내려가 다시 한 번 경기를 치르게 됐다. 

'뉴게티스버그'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4사도+2예언자로 상대 일벌레를 잡아낸 김대엽은 박령우의 맹독충과 저글링 공격을 막아냈다. 전 맵 멀티를 가져가는 장기전 끝에 12시 전투서 모선과 공허포격기를 앞세워 승리한 김대엽은 다수 추적자와 집정관을 앞세워 박령우의 병력을 정리하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하지만 박령우는 '얼어붙은 사원'에서 벌어진 2세트서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초반 저글링과 맹독충 견제로 김대엽의 탐사정을 다수 잡아낸 박령우는 저글링을 상대 본진에 난입시켜 본진 건물에 피해를 줬다. 이어 울트라리스크를 중심으로 한 지상 병력을 앞세워 상대 12시 멀티서 벌어진 전투서 상대 병력을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박령우는 '아포테오시스'에서 열린 3세트서 3부화장 체제를 가져간 뒤 저글링을 김대엽의 본진에 난입시켜 피해를 줬다. 이어 맹독충과 저글링을 상대 진영에 난입시킨 박령우는 자원을 캐고 있던 탐사정을 3부대나 잡아냈다. 결국 승기를 잡은 박령우는 추가 병력으로 김대엽의 사도 병력을 잡고 승리를 따냈다. 

▶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플레이오프 A조 승자전
◆ 박령우 2대1 김대엽

1세트 뉴게티스버그 박령우(저, 7시) 패 vs 승 김대엽(프, 5시)
2세트 얼어붙은 사원 박령우(저, 5시) 승 vs 패 김대엽(프, 11시)
3세트 아포테오시스 박령우(저, 11시) 승 vs 패 김대엽(프, 5시)

*Photo=Patrick Strack, ESL, blizzard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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