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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예고] 강형우-신동진 해설, "SKT의 3대 1 우승 예상"

박상진2016-10-28 05:43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스테이스플스 센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사상 두 번째로 한국지역 팀간의 결승이 벌어진다. 이 대결에서 스포티비 게임즈 강형우-신동진 해설 모두 SK텔레콤 T1(이하 SKT)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번 롤드컵에서 SKT는 16강 B조에서 5승 1패로 8강에 올라 RNG를 격파했다. 이어 4강에서는 ROX 타이거즈를 상대로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를 상대할 팀은 삼성 갤럭시. 16강에서 TSM과 RNG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C9와 H2K를 연달아 격파하고 팀 사상 두 번째 결승 무대를 밟았다.
 


■ 강형우 해설, "삼성 운영 넘는 SKT의 3대 1 승리 예상"

강형우 해설은 SKT에 대해 "롤드컵 이전 SKT의 약점은 불안한 정글이었다. 그러나 8강과 4강에서 '블랭크' 강선구와 '벵기' 배성웅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이며 오히려 미드-정글의 연계가 팀의 장점이 됐다"고 말했다. 미드 라인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상대를 압박한 이후, 탑과 바텀에서 스노우 볼을 굴린다는 것.

또한, SKT는 8강 이후 자신의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팀을 만나며 결승에 올랐다. 강형우 해설은 그 과정에서 계속 팀의 문제점을 고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텀은 양 팀이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이는 와중에 탑 라인에서 '듀크' 이호성이 '큐베' 이성진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SKT를 상대하는 삼성에 대해 강형우 해설은 모든 라이너가이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앰비션' 강찬용의 리드로 전체적인 운영을 이끌어 가는 팀이라는 것. 상대에게 살을 내주고, 자신들은 뼈를 치는 팀이 이번 롤드컵 삼성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삼성은 살을 내주는 과정에서 실수도 자주 나온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대표적인 경기가 4강 H2K전. 1세트와 2세트 모두 삼성은 초반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삼성은 특유의 운영으로 경기 중반 이후 분위기를 바꿨지만, 그 상대가 SKT라면 대처할 시간 없이 그대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게 강형우 해설의 예상이다. 이런 점에서 강형우 해설은 3대 1로 SKT 우승을 예상했다. 이번 롤드컵에서 삼성이 잘했지만, 삼성의 운영이 SKT에 막힐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
 


■ 신동진 해설, "SKT 3대 1 승리, 변수는 삼성의 진짜 경기력"

신동진 해설은 SKT와 삼성의 라인전 실력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신동진 해설은 삼성의 진짜 경기력이 베일에 감춰진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의 경기력이 제대로 발휘될 기회가 없었다는 것. 한편, 이를 상대할 SKT는 지금까지 드러난 전력으로 봤을 때 삼성에 비해 모든 선수가 경기력이 앞선다는 설명이다.

강형우 해설과 마찬가지로 신동진 해설 역시 SKT의 장점은 강력한 미드-정글 연계라고 말했다. 특히 4강 경기에서 '벵기' 배성웅과 이상혁이 상대 와드 위치와 타이밍까지 예상하는 심리전이 대단했다는 이야기. 신동진 해설은 이 심리전에 당하면 '크라운' 이민호, 혹은 삼성의 바텀 라인이 그대로 피해를 입을 거라고 설명했다.

이를 상대하는 삼성의 장점은 '앰비션' 강찬용의 성장 속도. 신동진 해설은 어떻게든 라이너들이 버티면 상대 정글러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강찬용이 게임을 리드하고, 바텀에서 '코어장전' 조용인의 시야 장악 능력을 통해 상대 동선을 낭비시키면 삼성 역시 SKT를 격파하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예측했다. 

이어 신동진 해설은 삼성의 특징 중 하나는 리스크가 큰 밴픽을 하지 않는 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예전부터 도박수보다는 안정성을 택했다는 것. 그러나 과감한 플레이가 필요한 상황에서 그러지 못하는 모습이 결국 삼성의 위험 요소로 작용할 거라는 게 신동진 해설의 이야기다. 

신동진 해설 역시 3대 1로 SKT의 우승을 점쳤다. 그러나 삼성의 진짜 경기력이 어느 수준인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는 점을 변수로 꼽았다. SKT도 잘하지만, 삼성 역시 SKT를 상대에 예상 이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는 예상이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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