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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 아시아 미카엘 "크로스파이어는 넘버원 FPS"

김기자2016-10-23 21:52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했다.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가 열리는 지역 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서 중국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임단인 AG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서 눈여겨볼 대목은 ESL 아시아 지부라고 할 수 있는 ESL 아시아 퍼시픽서 주관을 했다는 것이다.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ESL ONE 등 유럽과 북미에서 세계적인 대회를 진행했던 ESL은 올해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대회를 열기 시작했는데 지난 4월 중국의 윙즈 게이밍 우승으로 끝난 도타2 ESL ONE 마닐라가 시발점이었고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인비테이셔널이 두 번째였다. 이어 내년 1월에는 말레이시아 겐팅에서 ESL ONE 겐팅이 예정되어 있다. 
 
이 모든 일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ESL 아시아 퍼시픽의 미카엘 피안첸코 그라프는 CFS 대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정말 필리핀에서 크로스파이어는 넘버원의 FPS라고 느꼈다. 함께 일할 맛이 나는 e스포츠 종목이다"고 말한 뒤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은 맞지만 국제대회 수가 더 늘어나야 한다"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 먼저 본인 소개를 해달라
▶ ESL 아시아 퍼시픽을 총괄하고 있는 미카엘 피안첸코 그라프라고 한다. 아시아 대륙 내에서 열리는 모든 ESL의 대회와 그 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CFS로 함께 대회를 개최한 소감은 어떤가?
▶ 지난해 CFS 필리핀 국가대표 선발전인 '내셔널 파이널(National Finals)에서 현지 파트너인 미네스키를 도와 인게임 프로덕션을 맡은 적이 있었다. 당시에 굉장히 좋은 리그라는 인상을 받았고 다시 CFS와 일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 정말 필리핀에서 크로스파이어는 넘버원의 FPS라고 느꼈다. 함께 일할 맛이 나는 e스포츠 종목이다.
 
- CFS와 일하기 전부터 크로스파이어를 알고 있었는지, 그리고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게임을 해본 적은 없었다. 크로스파이어보다는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에 더 익숙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크로스파이어가 엄청나게 인기 있는 게임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관중들만 봐도 정말 필리핀은 크로스파이어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 필리핀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본 경험이 있는지?
▶ 10년 넘게 진행해 온 것 같다. 그중에서 가장 큰 대회는 지난 4월에 아시아 아레나 몰에서 했던 'ESL One 마닐라'였다. 대형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동남아시아 첫 대규모 e스포츠 대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CFS 인비테이셔널도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관객들의 열기는 아무리 필리핀이라고 해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게임이 무엇이냐에 따라 관객들의 반응이 참 다른데, 크로스파이어는 관객들의 반응만으로도 필리핀 최고 e스포츠 종목이 분명하다. 
 
- 필리핀 e스포츠 팬 문화에 대한 생각을 말해달라
▶ 필리핀 e스포츠 팬들은 꼭 브라질 축구 팬들을 보는 것 같다. e스포츠 행사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이번 인비테이셔널 첫날, 관중들이 새벽 2시부터 줄을 서 있었다. 낮 2시가 아니라 새벽 2시다.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다. 
 
- CFS는 세계 각지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싶어 한다. 추천해줄 곳이 있는지
▶ 우선 대형 e스포츠 대회가 열렸던 곳이면 좋을 것 같다. 폴란드 카토비체 같은 곳이면 좋겠다. 그리고 스마일게이트가 프로리그(CFEL)를 개최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반드시 해야 할 것 같다. 베트남, 브라질, 이곳 필리핀 같은 곳이다.
 
- CFS가 글로벌 e스포츠로서 자리를 잡았는데, 더 나은 대회가 되기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은 맞지만, 국제대회 수가 더 늘어나야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크로스파이어 국제대회라고 하면 그랜드 파이널만 알고 있더라.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인비테이셔널은 좋은 시도이다. 국제대회가 더 많아지고, 그것이 각 국가의 리그와 연계돼 진행된다면 최고의 글로벌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될 수 있을 것 같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이번 대회를 스마일게이트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맙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정말 함께 일하기 좋은 파트너였다. 다음에 또 기회가 닿아 필리핀이든, 필리핀이 아닌 곳이든 CFS와 함께 일하고 싶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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