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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정글 싸움이 승패를 가른다! '블랭크' 강선구 vs '피넛' 한왕호

손창식2016-10-21 01:11

▲ '피넛' 한왕호(위)와 '블랭크' 강선구.

그 어느 시즌보다 정글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1경기에 SK텔레콤과 ROX가 출격한다. 두 팀의 대결을 앞두고 '블랭크' 강선구와 '피넛' 한왕호의 대결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금까지의 롤드컵에서의 활약상을 지켜봤을 때는 이번 대결에서 한왕호의 우세가 점쳐진다. 그러나 강선구에 대한 SK텔레콤의 믿음은 흔들림이 없었다. 강선구는 그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경기력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두 사람의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올라프와 자크라는 새로운 옷을 찾았기 때문이다. 한왕호는 자신이 잘 다루는 챔피언에 올라프와 녹턴을 곁들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고, 강선구는 자크를 골라 '벵기' 배성웅을 연상케 할 만큼 팀에 녹아 든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도 둘의 대결 구도가 흥미롭다. 강선구는 솔로랭크 스타일이 아닌, SK텔레콤의 색에 맞춰 변화하는 과정 중이다. 호전적인 스타일인 한왕호는 그런 강선구를 가리켜  꽤 까다롭다고 말했다. “싸워주지 않고 정글링에 집중하는 편이라 상대할 때 답답함을 느낀다”는 것.
 
여기에 SK텔레콤은 한왕호를 막을 비책으로 '벵기' 배성웅이라는 히든카드가 존재한다. 큰 무대 경험이 많은 배성웅이 출전한다면 주도적인 한왕호의 움직임을 어떻게 받아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ROX는 한왕호에게 몰릴 상대의 견제를 풀어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이에 관해 '피글렛' 채광진은 "현재 메타에서 정글러와 바텀 라인이 매우 중요하다. ROX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왕호의 활약과 바텀 라인의 안정감이 함께 발휘돼야 승산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의 대결인 만큼, 강선구와 한왕호의 맞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과연 SK텔레콤과 ROX의 승패를 쥐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사진 출처=라이엇 플리커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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