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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해외게임통신 82호, '서머 레슨' 한글화는 철권 유저 덕분

최종봉2016-10-14 15:39


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에는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해외 게임사의 소식과 함께 모바일로 출시되는 신작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하라다 PD, "서머 레슨 한글화는 철권 유저들 덕분"


▲하라다 가츠히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PD 트위터
 
일반적인 게임과 달리 VR 게임의 경우 현지화 과정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캐릭터간 대화가 이어지는 게임의 경우 기존 방식처럼 자막으로 입히게 되면 가독성이 좋지 않기에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또한 음성 더빙의 경우 자막처리 보다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입 모양 조정과 개발 비용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에 VR게임의 현지화 과정이 그리 순탄치 않다고 합니다.     
 
PSVR용 게임인 '서머 레슨'을 제작한 하라다 가츠히로 PD 역시 인터뷰 등을 통해 꾸준히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는데요. 음성 더빙을 하게 되면 "다른 게임과 달리 입모양이 조금만 달라져도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계속해서 현지화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들려 '서머 레슨'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 역시 반쯤은 포기 상태에 있었지만 지난 12일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통해 '서머 레슨'의 한글화 출시가 발표 됐습니다.
 
깜짝 소식에 많은 국내 유저들이 환호했는데요. 하라다 가츠히로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희들이 항상 철권을 지지해주니까, 서머 레슨 요청에 대응해준 거야"라며 이번 현지화 소감을 전했습니다. 
 
2. 닌텐도 본사에서 미야모토 시게루와 만난 팀쿡


▲팀쿡 애플 대표 트위터
 
애플의 수장인 팀쿡이 일본에 있는 닌텐도 본사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그는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와 함께 모바일로 출시되는 '슈퍼 마리오 런'을 플레이 하는 한편 개발팀을 만나 미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슈퍼 마리오 런'은 모바일로 출시되는 최초의 슈퍼 마리오로 시리즈로, 지난 9월 7일 진행했던 아이폰7 발표회 현장에서 공개됐는데요.
 
당시 현장에서는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가 직접 등장해 게임 시연을 선보여 많은 게임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기존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스타일과 달리 한손으로 조작 가능한 런닝 게임으로 발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슈퍼 마리오 런'은 애플 앱스토어 오는 12월 기간 독점으로 론칭되며 이후 안드로이드에도 서비스 될 예정입니다.   
 
3. 인디게임 기대작 '컵헤드' 2017년으로 연기
 

▲고전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래픽이 돋보이는 '컵헤드' 
 
올해는 유난히 기대작들의 출시 연기가 잦은데요. 인디 게임에서 기대작으로 모으고 있는 '컵헤드' 역시 출시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제작진인 스튜디오MDHR은 "출시 연기는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컵헤드'는 오는 2017년 중반에 엑스박스 원, 윈도우 10,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고 말했습니다.
 
'컵헤드'는 1936년 미국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제작된 액션 게임으로, 게임플레이 역시 고전 게임을 참고한 듯한 인상을 보여줍니다. 특히, 게임의 제작 방식 역시 과거 애니메이션 작업 과정과 유사하게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난 2015년 E3에서는 짧은 플레이 영상만으로도 여러 대형 게임들을 제치고 기대작으로 떠오르며 대중과 평단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4. '역전재판 4' 모바일로 이식 예정


▲한글화가 안된 점은 '이의있소!'
 
캡콤의 인기 법정어드벤처 게임 '역전재판 4'가 모바일로 올 겨울 이식 됩니다.
 
'역전재판' 시리즈는 증거물을 모아 피고인의 무죄를 밝혀내는 게임으로 코믹한 요소와 함께 추리 요소가 살아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바일로 출시 되는 '역전재판4'는 지난 2007년 닌텐도 DS를 통해 출시됐던 작품으로,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이었던 나루호도 류이치 대신 새로운 주인공 오도로키 호우스케와 그의 파트너 나루호도 미누키를 내세웠던 타이틀입니다.
 
비록 새로운 주인공으로의 교체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아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 연결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5. 'DC 코믹스 레전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출시 예정
 

▲DC코믹스 대표 영웅을 만날 수 있는 'DC코믹스 레전드'
 
DC코믹스를 대표하는 영웅과 악당들이 등장하는 모바일 RPG 'DC코믹스 레전드'가 iOS와 구글플레이로 오는 11월 출시됩니다.
 
'DC코믹스 레전드'는 턴제 기반의 RPG로, 슈퍼, 플래시, 원더우먼과 같은 영웅들은 물론 렉스루터와, 조커, 블랙아담 등 세계관 내 유명 캐릭터들 등장합니다. 이들을 통해 저스티스 리그를 결성하는 것은 물론 랜턴 군단과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특별한 팀을 꾸리는 것도 가능한데요. 
 
또한 캐릭터를 성장시켜 새로운 스킬을 얻고 외형을 변화 시키는 것도 가능해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담았습니다.

한편, 'DC코믹스 레전드'는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dccomics.com/games/dc-legends)를 진행 중이며 사전 예약 시 스트라이커 원더우먼 캐릭터를 증정합니다. 
 

6. '드래곤볼 제노버스 2'에 오공 블랙 등장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슈퍼'에 등장했던 오공 블랙
 
드래곤볼 세계관을 바탕으로 대전 액션과 육성의 재미를 담은 '드래곤볼 제노버스 2'에 신규 캐릭터 '오공 블랙'이 등장합니다.
 
'오공 블랙'은 최근 일본 및 국내에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슈퍼'에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로 주인공인 손오공과 같은 외형을 지녔으며 포타라와 유사한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중에서는 가볍게 트랭크스와 베지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드래곤볼 제노버스 2'에서 등장하는 오공 블랙 역시 원작과 같이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발을 이용한 빠른 연타와 함께 보라색의 에네르기파를 주 기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드래곤볼 제노버스 2'는 PC, 엑스박스원, PS4로 오는 11월 2일 일본 출시되며 오공 블랙은 한정판에 포함된 코드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7. 스팀, PS4 패드 지원 예정
 

▲이제 스팀에서도 듀얼쇼크 4를 사용 할 수 있다
 
밸브는 스팀에서 사용 할 수 있는 듀얼쇼크 4 API를 게임 개발사들에게 배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듀얼쇼크 4는 엑스박스원 패드와 달리 유저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PC에서 사용 할 수 있어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번 밸브의 지원을 통해 조만간 스팀에서도 듀얼쇼크 4 패드를 사용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듀얼쇼크 4의 기능 중에 하나인 터치패드와 자이로 역시 사용 할 수 있어 개발사가 지원한다면 PS4와 동일한 게임 경험을 PC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밸브는 이번 듀얼쇼크 4 지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다른 컨트롤러를 스팀에서 사용 할 수 있게 API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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