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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마타' 조세형, RNG의 가장 큰 강점이자 약점

손창식2016-10-14 11:05


RNG가 SK텔레콤과의 대결을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
 
로얄 네버 기브업(RNG)이 오는 15일(한국 기준), 미국 시카고 시카고 씨어터에서 열리는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2경기에서 SK텔레콤과 맞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이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오른 것과 달리 RNG는 천신만고 끝에 8강 티켓을 차지했다. 1라운드만 하더라도 '마타' 조세형과 '우지' 지안 쯔하오의 맹활약이 돋보였으나,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삼성과 스플라이스에게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팀의 핵심인 조세형의 발이 묶이면서 삼성에게 완패를 당한 것은 RNG 입장에서는 매우 치명적이다. 지금까지 RNG는 '샤오후'가 부진한 상태에서 조세형에게 상당 부분 의존하는 경기 양상을 보였는데, 만약 RNG가 상대의 집중견제를 풀어낼 탈출구를 찾지 못한다면 4강 진출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최근 메타도 조세형과 RNG에게 유리하지는 않다. 그 동안 조세형을 경험했던 팀원 중 한 명은 "마타는 세계 최고의 서포터 중 한 명이지만, 비교적 라인전이 약한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조세형이 서포터로서 많은 것을 하기 위해 한정된 챔피언만을 픽하게 된다면서 주도적인 스타일이 독이 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전적에서 드러난다. 조세형은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 쓰레쉬와 잔나 같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챔피언으로 팀 운영에 도움을 줬다. 쓰레쉬의 경우 팀을 캐리하기도 했으며, 맵 장악에 용이한 잔나로는 빡빡하게 와드를 설치해 팀의 시야를 넓혔다. 그러나 나미처럼 로밍형이 아닌 라인전 주력 챔피언으로는 5할 승률을 보이면서 쓰레쉬와 잔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이었다.
 
'스피릿' 이다윤은 "보통 탑 라이너와 정글러 그리고 서포터가 이니시에이팅 챔피언을 분배한다. RNG는 주도적인 성향의 선수가 부족해 조세형이 모든 것을 소화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챔피언 폭이 좁아진 것 같다"고 조세형의 상황을 분석했다.

* 사진 출처=라이엇 플리커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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