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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MVP, 58분 접전 승리하며 롱주에 1승 선취

최민숙2016-06-27 21:08


끝까지 승자를 점치기 어려웠던 접전 끝에 MVP가 후반 바론 버프의 힘으로 승리를 거뒀다.
 
MVP는 27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6주차 1경기 1세트에 출전해 롱주를 잡았다.
 
MVP가 초반 인베이드로 1분 만에 ‘엑스페션’ 구본택의 나르를 잡고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비욘드’ 김규석 렉사이의 바텀 갱킹으로 ‘마하’ 오현식의 시비르가 ‘퓨리’ 이진용의 진을 제거하며 킬을 추가했다.
 
롱주는 탑 갱킹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애드’ 강건모의 트런들의 뛰어난 무빙이 변수였다. 강건모는 포탑을 끼고 ‘체이서’ 이상현 그라가스의 공격을 잘 피하면서 살아남았다. 오히려 포탑에 맞아 체력이 빠진 그라가스를 ‘이안’ 안준형의 애니비아가 마무리, MVP가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다.
 
격전지는 바텀 라인이었다. 바텀에서만 두 번이나 킬을 내줬던 롱주는 회심의 바텀 갱킹으로 3킬을 쓸어 담았다. MVP 정글러가 근처에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강력한 딜로 오현식의 시비르를 일순간 제압했고, 지속 싸움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기세를 가져온 롱주는 26분경 드래곤을 가져간 직후 벌어진 한타에서 2대 1로 유리하게 킬을 교환해 탄력을 받았다. ‘코코’ 신진영의 블라디미르 활약과 구본택 나르의 시비르를 견제 전술이 통한 덕분이었다.
 
주도권을 내준 MVP는 롱주의 바론 사냥을 막고 ‘맥스’ 정종빈 브라움의 ‘빙하 균열’로 뒤를 잡아 킬 이득을 취하며 추격에 나섰다. 또, 40분경 오랜 바론 실랑이 끝에 상대 나르를 잡은 뒤 바론 버프를 획득해 다시 전세를 역전했다.
 
MVP는 바론 버프의 힘으로 롱주의 전 라인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수비하며 기회를 엿본 롱주는 매끄러운 궁극기 연계를 통한 선제 공격으로 상대 애니비아를 끊어 위험한 순간을 넘겼다. 그러나 MVP는 패기 있는 플레이로 김진선의 쓰레쉬를 잡은 후 결국 롱주의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다.
 
후반으로 접어든 경기. 김진선의 쓰레쉬가 딜을 하기 위해 전방으로 나선 순간 오현식의 시비르를 매의 눈으로 낚아채며 ‘사형 선고’를 내렸다. 트런들까지 자른 롱주는 바론을 처치했고, 공격의 턴은 롱주 쪽으로 넘어갔다.
 
51분경에는 롱주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이상현의 그라가스가 끊기면서 MVP에 장로 드래곤을 허용한 것. 결국 후반 바론을 가져간 MVP가 장기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MVP는 56분경 바론을 녹이며 버프를 두른 채 롱주의 본진으로 진격, 넥서스를 점령했다.
 

 
▶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서머 1R 6주차 1경기
◆ MVP 1 vs 0 롱주
1세트 MVP 승 vs 패 롱주
 
강남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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