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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필리핀서 크로스파이어 열기… ‘CFEL’ 글로벌 e스포츠로 가치 입증

최민숙2016-06-27 19:12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5월에 발표했던 해외 프로리그인 ‘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CROSSFIRE Elite League, 이하 CFEL)’가 최근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시즌 2를 마쳤다. 해외 프로 선수들의 활동 무대 마련과 각 지역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설립된 대회였던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향후 CFS와 연계돼 글로벌 리그로서 생명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가능성도 엿보였다.
 
# 프로선수들의 지속 활동 보장

CFEL의 설립 목표 중 가장 중점되는 내용은 해외 프로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는 프로 선수 및 프로 팀들의 존립의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리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CFEL의 첫 포문을 연 곳은 필리핀이었다. 필리핀은 CFEL의 발표 전인 지난 3월 리그를 론칭시켜 지난 지난 26일 시즌 2가 마무리, 결승전에서는 필리핀 최강팀인 ‘Pacific.Macta’와‘Pacific.Wara’가 맞붙었고 CFS 2015 그랜드 파이널에서 3위를 기록했던 ‘Pacific.Macta’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으로 조별 리그를 치렀고, 5월 31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러 지난 18일(토) 대망의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에는 ‘Innova’와 ‘INTZ e-Sports Club(이하 INTZ)’가 붙어 5판 3승에서 3대 0로 ‘INTZ’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크로스파이어의 신흥 인기 지역인 베트남 CFEL의 경우 7월 2일부터 시작되어 8월 14일까지 시즌 1의 예선전 진행되고 있으며, 결승전은 8월 27일부터 28일 까지 이틀 동안 해당 지역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CFEL에 대한 가치는 단순히 프로 선수들이 모이고, 상금을 타는 것에만 둘 수 없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프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참가 팀들의 활약상을 보고 있노라면 향후 이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 브라질과 필리핀 모두 CFS로 매년 글로벌 리그에 참가했던 팀들이 우승과 4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리그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팀들이 존재함에 따라 이들간의 라이벌이 형성되고, 히스토리가 쌓여가며 리그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시즌별 순위에 따라 하위 2팀이 2부 리그와의 승강전이 펼쳐진다. 이는 2부 리그를 진행할 만큼 팀들이 많다는 것을 뜻하고 있다. 승강전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스타의 등용문이 된다면 CFEL의 성공 역시 한 발 더 다가섰음을 뜻한다.
 
# CFS와의 연계성…스타들이 보인다
 
브라질 CFEL 현장의 모습.
브라질 CFEL 현장의 모습.

기존에는 전통적인 크로스파이어 인기지역인 중국에서 우승사례가 많았으나 최근 그 외의 국가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기타 지역에서도 실력을 겸비한 프로들이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가 되며, CFS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출범한 CFS는 4개의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모두 중국 팀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의 우승 배경에는 프로리그인 중국 내 프로리그인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ROSSFIRE ProLeague, 이하 CFPL)이 있었다. CFPL에서 전통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는 EP나 AG 등의 팀은 CFS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림으로써 전세계 최강팀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CFEL이 첫 시즌을 마친 상황에서 우승팀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CFS와 연이 깊은 팀들이 많다. CFS 2014와 2015에 연속 필리핀 대표로 출전해 3위까지 거둔 ‘Pacific.Macta’와 브라질에서 WCG와 CFS 등의 대표로 활약해온 INTZ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CFS의 활약에 더해 자국 리그가 활성화됨에 따라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Pacific.Macta’는 지난 2014년 자국의 CFS 대표 선발전까지만 하더라도 지방 출신의 무명팀으로 2년새 빠른 속도로 실력이 향상되어, 현재 필리핀을 대표하는 실력파 게임단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CFEL을 통해 자국 리그를 평정한 이들이 CFS에 진출해, 과거 패배의 아픔을 안겨줬던 중국 팀들과 대등한 실력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리그로서 CFS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이들이 세계무대에서 정상급 팀들로 발돋움한다면 다시 자국으로 돌아가 스타로 대접받을 수 있고, 이들을 추정하는 팬들과 이들을 닮고 싶어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늘어나 리그의 규모와 저변확대에 순기능을 더할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는 비록 국내에서는 힘을 발휘하고 있지는 않으나,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글로벌 리그로 우뚝 서 있었다. 그 중심에는 중국에서 진행되던 CFPL과 글로벌 리그인 CFS가 있었고, 이제 뿌리를 더 튼튼히 하기 위해 CFEL이 시작됐다.
 
지난해 열렸던 CFS 2015는 전세계 2300만명이 시청하며 글로벌 e스포츠 콘텐츠로서 위상을 확인시켜줬다. 여기에 더해 CFEL이 저력을 발휘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문화상품으로서의 크로스파이어의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IRE Elite League, 이하 CFEL)’가 최근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시즌 2을 마쳤다. 해외 프로 선수들의 활동 무대 마련과 각 지역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설립된 대회였던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향후 CFS와 연계돼 글로벌 리그로서 생명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가능성도 엿보였다.
 
# 프로 선수들의 지속 활동 보장
 
필리핀 CFEL 시즌2 우승팀.
필리핀 CFEL 시즌2 우승팀.

CFEL의 설립 목표 중 가장 중점이 되는 내용은 해외 프로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는 프로 선수 및 프로 팀들의 존립의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리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CFEL의 첫 포문을 연 곳은 필리핀이었다. 필리핀은 CFEL의 발표 전인 지난 3월 리그를 론칭시켜 지난 지난 26일 시즌 2가 마무리, 결승전에서는 필리핀 최강팀인 ‘Pacific.Macta’와‘Pacific.Wara’가 맞붙었고 CFS 2015 그랜드 파이널에서 3위를 기록했던 ‘Pacific.Macta’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으로 조별 리그를 치렀고, 5월 31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러 지난 18일(토) 대망의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에는 ‘Innova’와 ‘INTZ e-Sports Club(이하 INTZ)’가 붙어 5판 3승에서 3대 0로 ‘INTZ’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크로스파이어의 신흥 인기 지역인 베트남 CFEL의 경우 7월 2일부터 시작되어 8월 14일까지 시즌 1의 예선전 진행되고 있으며, 결승전은 8월 27일부터 28일 까지 이틀 동안 해당 지역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CFEL에 대한 가치는 단순히 프로 선수들이 모이고, 상금을 타는 것에만 둘 수 없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프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참가 팀들의 활약상을 보고 있노라면 향후 이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 브라질과 필리핀 모두 CFS로 매년 글로벌 리그에 참가했던 팀들이 우승과 4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리그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팀들이 존재함에 따라 이들간의 라이벌이 형성되고, 히스토리가쌓여가며 리그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시즌별 순위에 따라 하위 2팀이 2부리그와의 승강전이 펼쳐진다. 이는 2부리그를 진행할 만큼 팀들이 많다는 것을 뜻하고 있다. 승강전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스타의 등용문이 된다면 CFEL의 성공 역시 한 발 더 다가섰음을 뜻한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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