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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피넛’ 한왕호, “이번 시즌에는 SKT전 가능성 있다”

손창식2016-06-25 20:23


ROX가 2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016 1라운드 5주차 9경기에 나서 아프리카를 2:0으로 완파했다.
 
다음은 한왕호와의 일문일답.
 
-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 하루 연습하고 경기를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 시즌 초반에는 주춤한 모습이었는데
▶ 1라운드 초반에 주춤했던 것은 당시 탑이 ‘탱커’ 메타였기 때문이다. 지금같이 브루저 메타에서는 우리 팀이 잘 맞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 ‘크라이’ 해성민-‘쿠로’ 이서행과 맞추는 것에 어려움은 없는지
▶ 둘이 아직 스타일 차이가 있다. (해)성민이 형 같은 경우는 과묵하게 라인전을 하는 편이다. 원래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가 말을 많이 주고 받아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직 미숙해서 (송)경호 형과 많이 맞추는 편이다.
 
- 일명 ‘피넛 벨트’를 유행시켰는데
▶ 처음 사용할 때부터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다. 누가 검증을 하지 않더라도 엘리스에 딱 좋은 아이템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 ROX가 탑과 정글이 강하다고 했는데, 본인은 무엇이 장점인지
▶ 내가 1라운드 경기를 치르면서 밀렸다고 생각하는 경기는 SK텔레콤전 뿐이었다. 그 외에는 다 이길 자신이 있다.
 
- 2세트 초반에 ‘스맵’ 송경호를 구하려다 데스를 기록했는데
▶ 그 다이브 공격은 조금 아니라고 말했더니 경호 형이 미안하다고 곧바로 사과했다.
 
- 경기 중 실수가 나오더라도 팀원들끼리 격려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 감독님께서 꼭 자신이 캐리하지 않아도 팀원들을 믿고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서로 격려의 말을 자주 하는 것 같다.
 
- 2라운드 전까지 무엇을 할 계획인지
▶ 밖에 나가서 음주를 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해서 아마 숙소에서 연습만 해야 할 것 같다.
 
- 만약 하고 싶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 저수지 낚시를 하고 싶다. 같이 가고 싶은 형이 있지만 어차피 가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말하지 않겠다.
 
-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LoL 올스타전 출전에 욕심 날 것 같은데
▶ 롤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해서 많은 투표를 받고 싶다. 그런데 우리 팀에 워낙 인기 많은 선수들이 있어서 못 갈 것 같다. 만약 올스타전에 가면 1:1 매치에 자신 있다. 그리고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도 한번 같이 해보고 싶다.
 
- 유독 SK텔레콤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데
▶ 이상하게 SK텔레콤이랑 하면 잘 풀리지 않는다. 자꾸 저격밴을 맞다 보니 내 힘도 빠지고, 정글 싸움이 무난하게 흘러가다 보니 쉽지 않다. 하지만 이제 브루저 메타이다 보니 이번 시즌에는 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 삼성에게도 계속 발목을 잡히는데
▶ 내 폼이 좋지 않은데다 우리가 너무 느슨해져 있어서 패했다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에 만나면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지금 메타가 유지된다면 우리 팀이 최강이라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에 2라운드에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상암 |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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