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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더 유명한 포인트블랭크, e스포츠 겨냥한 제페토의 성과

강기자2016-06-24 10:32


얼마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축구팀 발렌시아CF는 기자회견을 통해 e스포츠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팀에는 한국인 ‘이하늘’ 선수가 영입 되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전 NBA 스타였던 릭 폭스도 자신이 창단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에 한국인 박정훈을 영입했다. 최근 심심치 않게 들려 오는 한국 게이머들의 해외 진출 소식은 e스포츠 산업의 규모가 전세계적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e스포츠 산업의 파이를 지속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종목 다변화 및 다양한 게임 콘텐츠 발굴 등의 과제 해결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 및 글로벌 e스포츠 리그에서 국산 게임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자사의 게임을 주 종목으로 한 글로벌 e스포츠 리그나 소규모 리그를 꾸준히 개최하며 한국 e스포츠 및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온 회사가 있다. 바로 '포인트블랭크'를 개발한 제페토가 그 주인공.
 
◆ ‘제페토’ – 게임엔진부터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포인트 블랭크’ e스포츠로 해외시장 접수

지난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소재의 e스포츠 전용 구장인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는 글로벌 인기 FPS 게임 ‘포인트 블랭크’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포인트 블랭크 월드 챌린지 2016(이하 PBWC)’이 열렸다. PBWC는 포인트 블랭크의 개발사 제페토가 올해 신설한 글로벌 e스포츠 리그로 한국을 포함해 총 6개국의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결국 브라질 팀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PBWC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 팀.
 
PBWC는 올 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을 뽑는 지역별 예선전에만 총 5,300여개의 팀들이 출전하며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포인트 블랭크의 개발사인 제페토가 있는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유저들로부터 큰 기대와 호응을 받았기 때문이다. PBWC에 참가한 태국 대표팀 ‘SIGNATURE.PB’의 리더 ‘Manutsawat Sangbhadung’ 선수는 “한국은 포인트 블랭크의 나라이기도 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e스포츠 선수들이 많은 온라인 게임 강국이라 늘 관심이 많았다. 방문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PBWC 2016'의 모든 경기는 국내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 중계 되었으며 높은 실시간 뷰를 기록했다. 이는 PBWC 참가국이었던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터키에서 매년 포인트 블랭크의 유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기류에 힘입은 결과였다. 유저풀이 넓다는 것은 e스포츠 관전에도 영향을 미치며, e스포츠와 해당 종목의 게임은 상호 유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유의미한 결과였다.
 

◆ 포인트 블랭크의 글로벌 성공 원동력, e스포츠 리그를 통한 유저들과의 소통

제페토는 PBWC 외에도 2011년부터 이미 매년 하반기에 포인트 블랭크가 서비스되는 지역들을 기점으로 ‘포인트 블랭크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이하 PBIC)을 개최해왔다. 이는 국내 개발사로는 상당히 초창기부터 진행한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동안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e스포츠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에 제페토는 정기적인 글로벌 리그 개최를 통해 기존 유저들에게 더 많은 재미와 게임 플레이의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동시에 신규 유저들까지 영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현재 PBIC는 지역별 예선전에만 매년 5,000팀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며, FPS 단일 종목으로만 리그를 진행하는 국제 FPS 토너먼트 대회 중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이다. 포인트 블랭크 또한 인도네시아, 터키, 중남미 등 전 세계 100개국에 서비스 되어 약 1억명 이상의 유저가 즐기는 글로벌 인기 FPS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 PBIC에 열광하는 해외 게이머들.

◆ 국내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 홍대의 ‘제트피씨(Z:PC)’

제페토는 국내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많은 게임사들이 소규모 리그 진행 시 공간 대관에 어려움이 있음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2014년부터 홍대에 e스포츠 전용 구장을 갖춘 복합 PC 문화 공간 ‘제트피씨(Z:PC)’를 운영하고 있는 것. 게임 관련 업체에서 진행하는 행사라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며 일반 유저들에게도 경기장의 공간을 오픈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해 인기가 높다.

실제로 제트피씨에서는 다른 게임사의 랜 파티나 기자간담회 등이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최근에는 밀리터리 FPS 게임 ‘아바’의 국제 e스포츠 대회인 ‘아바 인터네셔널 챔피언십(AIC)’의 대한민국 대표를 뽑기 위한 선발전과 블리자드가 유저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함께하는 스타크래프트 파티’가 진행되었다. 또한 20대의 젊은 연령층이 모여드는 대학가에 위치한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해 대학 동아리 및 동호회의 소규모 대회 등도 자주 열리고 있다.

제페토의 e스포츠 담당자 김용철 PM은 “글로벌 시장에서 e스포츠 산업으로 자본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경제적 파급 효과 또한 높으나, 그에 비해 국내에서는 e스포츠 및 게임에 대한 인식이 해외에 비해 조금 저평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게임은 즐기고 보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홍대 ZPC 전경.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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