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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피닉스, TI6 초청팀 참가 의미는?

김기자2016-06-20 07:24


MVP 피닉스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단어가 하나 있다. '서버없는 지역의 정상권 팀'. MVP 피닉스의 이번 디 인터내셔널6(TI6) 초청팀 참가는 열악한 상황을 딛고 기적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밸브는 20일(한국시각) 새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 인터내셔널6(TI6) 초청팀을 발표했다. MVP 피닉스는 OG, 팀리퀴드, 뉴비, LGD게이밍, 나투스 빈체레와 함께 초청팀으로 시애틀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3년 한국에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도타2는 2014년 코리아 도타2 리그(KDL)가 4시즌 동안 진행됐고, MVP 피닉스는 동남아시아 예선 2위로 TI4 와일드카드전 진출이라는 기적을 연출했다. 경험만 쌓는다면 한국 팀의 세계 정상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해 한국 지역 퍼블리셔를 담당하면 기업이 철수를 선언하면서 한국 도타2는 암울기로 접어들었다. 한국 서비스와 함께 만들어졌던 서버가 사라졌다. 대부분 팀들이 해체하면서 한국 도타2팀은 MVP(MVP 피닉스, MVP 핫식스, 3팀)만이 유일하게 남았다. 핑이 들쭉날쭉하는 중국 서버에서 연습하는 MVP 선수들은 입버릇처럼 '한국 서버의 부활'을 이야기했다. 

사실 MVP는 TI5에서 세계 8강이라는 기적을 연출했지만 TI6에서 초청팀으로 참가하기 위해선 해외 대회 우승이 필요했다. 그 때 도타2 핏 시즌4에서 OG와 EG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상하이 메이저에서 4강에 오른 MVP 피닉스는 마닐라 메이저에서 6강에 오르며 TI 본선이라는 기적을 연출했다. 

TI6에 초청팀으로 참가하는 MVP 피닉스는 '서버없는 나라'의 기적을 만들었다. 또한 본선을 앞두고 마음 편안하게 연습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얻게 됐다. TI5에서 세계 정상권 팀을 꺾고 8강에 올랐던 MVP 피닉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 캡처=도타2 공식 홈페이지.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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